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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인 인생을 푸는 열쇠

작성자한여백|작성시간22.12.09|조회수89 목록 댓글 8

꼬인 인생을 푸는 열쇠

 

2002년 개봉한 영화 '체인징 레인스(Changing Lanes)'

2대의 승용차의 접촉 사고로부터 시작됩니다.

 

한 사람은 이혼당한 뒤 인생의 패배자라고 생각하며

술에 의지하며 살았지만, 마지막 희망인 아이들의

양육권만은 빼앗기지 않으려 노력하는

가난한 중년 남자입니다.

 

다른 사람은 대형 법률 사무소의

젊고 유능한 변호사입니다.

 

중년 남자는 양육권 문제로,

변호사는 중요한 재판에 증거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법원에 가던 중이었습니다.

 

수백만 불의 돈이 걸려 있는 재판에 늦지 않기 위해

변호사는 중년 남자에게 돈 몇 푼 쥐여주며

무성의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가려고 했지만

사고로 차가 고장 난 중년 남자는

법원까지 태워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변호사는 이를 무시하고 법원으로 향합니다.

그 결과 중년 남자는 택시를 잡지 못해 지체하는 통에

재판에 20분이나 늦어 양육권을 빼앗깁니다.

 

한편 변호사는 시간 맞춰 도착했지만

재판에서 쓰일 아주 중요한 증거 서류가 없어진 걸 깨닫습니다.

알고 보니 사고 현장에서 서류를 떨어뜨렸는데,

우연히 중년 남자는 사고 현장에서 서류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두 사람은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서로를 향해 협박과 괴롭힘을 통해서

인생을 파괴하려 합니다.

 

그렇게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보낸 뒤

드디어 마주한 두 남자는 허심탄회하게 심경을 토로하며

극적으로 화해를 합니다.

 

그리곤 서로를 도와주며 중년 남자는

가족과 다시 결합하며 꼬였던 문제가 풀려갔고

변호사의 새 출발을 예고하며 영화의

막이 내립니다.

.

.

.

'그때 그 일만 없었더라면'

'그때 그랬더라면'

이런 생각은 누구나 해봤을 것입니다.

 

인생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때론 불청객처럼 안 좋은 상황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경우를 만들기도 합니다.

 

꼬이고 비틀어진 인생을

다시 회복하는 길은 바로 화해의 기술을

배우는 것입니다.

 

출처 : 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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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10 이런 말이 있지요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줬는데 보따리를 내어노라 한다고"
    선의의 마음에 남을 도왔지만 도리어 그 도움을
    이용하려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지요,
    하지만 그런 연유로 남을 돕고자 하는 배려의 마음을
    사장시킨다면, 분명 자신에게서 행복을
    보가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늘 건강 행복하소서.^^
  • 작성자행복행진 | 작성시간 22.12.10 한치앞을 알수없는 것이 인생이고 보면 아이러니 인생으로 흘러갈 수도 있습니다만 모든것은 다음을 위한 자본이겠지요
    결코 잘 풀리며 나아갈 기술축적
    긍정의 마음 희망에 대하여 다시 생각할 수 있는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10 정답이라 말해 봅니다.^^
    내일을 알 수 없는 인생이지만
    오늘에 나의 배려의 마음은
    앞으로의 삶의
    자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보며
    늘 건강 행복하소서 고문님^^
  • 작성자숙쑥이ᆞ | 작성시간 22.12.10 함께 풀었으니 다행입니다
    해피엔딩었으니 다행입니다
    그러하지 않고 맘을 닫고 가슴으로 품고 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ᆢ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10 숙쑥이 총무님은 제외 사항일 것 같은 되요.ㅎㅎㅎ~~
    늘 건강 행복하심이요 총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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