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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산행 길의 기도

작성자한여백|작성시간23.01.22|조회수91 목록 댓글 8

새해 첫날 산행 길의 기도

 

 

한 발 한 발 산길을

오를 때 마다

나의 생각 속에서가슴 속에서

무한(無限한 감사의 맘에

젖게 하셨습니다.

 

헐벗은 나뭇가지

바스라저진 낙엽의 잔해가 깔린

건조하고 쓸쓸한 길이지만

걸을 수 있는 건강에

감사합니다.

 

아직은 응달진 곳

녹지 않는 눈길에 미끄러졌어도

한 번 씨-익 웃고선다시

씩씩하게 걷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9()부 능선을 넘어

정상을 눈()앞에 두고서도

욕심 내지 않고

현실에 순응하는 용기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산길에 마주친

아름다운 여인을 바라본 눈길에

사악(邪惡)한 젊은 마음을

담지 않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한 발 한 발 산길을

오를 때 마다

나의 생각 속에서가슴 속에서

무한(無限한 감사의 맘에

젖게 하셨습니다.

 

- 流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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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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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24 감사합니다 나담 위원님^^
    언제나 건강 행복만 하소서.^^
  • 작성자상진 | 작성시간 23.01.25 범사에 감사하며
    한걸음 한걸음
    소중하게 이어가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27 감사하는 삶은 우리를 여유롭고 부(富)하게 만들어 주지요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의 삶을 배려와 나눔의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범사에 감사하는 상진 아우님의 삶을 응원하며, 건강 행복하심요^^
  • 작성자숙쑥이ᆞ | 작성시간 23.01.27 예전에 새해 일출 본다고
    태백산 오르다 너무 추위 죽을뻔!!
    살려고 옷도 겹겹이 입고
    열 발산을 위해 쉬지 않고 계속
    강행군
    했던 기억이 새록 나네요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1.27 겨울 산행은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대문에
    고생하는 산행이 종종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요,
    그리고 몸의 열기를 얻기 위한 슬기로운 행동에
    찬사를 보내며, 늘 건강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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