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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定度)

작성자한여백|작성시간23.04.18|조회수113 목록 댓글 4

정도(定度)

 

길을 걷는다.

걷다 보니 더러 샛길을 만났어도

눈으로 한 번 더듬을 뿐

그냥 지나친다.

오롯이 한 길로만 걷고 자는

타고난 천성인지 삶의 습관인지

아니면 집착인지

글쎄

내 마음 나도 모르는데

뉘라서 이 마음 알까 할 뿐이다.

강물이 아래로 흘러가듯이

길을 걷는다.

 

2023.4.18. 流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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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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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19 바다님 머물러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단순한 자연의 순리 앞에 저를 놓아 보았답니다.
    언제나 건강 행복한 삶의 주인이 되소서.^^
  • 작성자행복행진 | 작성시간 23.04.19 정도를 걷는사람은 타고난듯요~~
    옳다고 생각하는 길 저도 정도 좋아요~^^
  • 답댓글 작성자한여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19 행복행진 고문님
    다녀가심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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