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定度)
길을 걷는다.
걷다 보니 더러 샛길을 만났어도
눈으로 한 번 더듬을 뿐
그냥 지나친다.
오롯이 한 길로만 걷고 자는
타고난 천성인지 삶의 습관인지
아니면 집착인지
글쎄
내 마음 나도 모르는데
뉘라서 이 마음 알까 할 뿐이다.
강물이 아래로 흘러가듯이
길을 걷는다.
2023.4.18. 流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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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定度)
길을 걷는다.
걷다 보니 더러 샛길을 만났어도
눈으로 한 번 더듬을 뿐
그냥 지나친다.
오롯이 한 길로만 걷고 자는
타고난 천성인지 삶의 습관인지
아니면 집착인지
글쎄
내 마음 나도 모르는데
뉘라서 이 마음 알까 할 뿐이다.
강물이 아래로 흘러가듯이
길을 걷는다.
2023.4.18. 流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