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3의 주절거림입니다..ㅋㅋ

작성자둥이3|작성시간05.04.28|조회수40 목록 댓글 8
 

 


오늘도 변함없이 울리는 자명종소리.
4시20분

졸린 눈 비비며
아들방으로 건너옵니다..
어찌..이불은 덥고 자는 것인데..요밑에 또 깔고 잡니다.
다행이다 그래도 지금은 무르익는 봄날이기에

배탈날 일은..없겠지..

 

 저도 금방 일어났기네
성룡아..성룡아..비몽사몽으로 불러보는데.
애고..이 어미가 부르는 소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아들은 나 몰라라..하고 계속 꿈나라에서 돌아올줄 모르고
애잉 나도  모르겠다..잠시 아들옆에 눕는다..아니다..다시 벌떡 일어난다
저번에도 잠시가..30분을 멈어서..아들정신.어미정신..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다시 깨우기 시도..처음의 이쁜 어미의 목소리.

그 목소리 톤이 높아만 간다..한번..두번.......세번....그리고 ....몇번을..
그 목소리는 어디로 가고 ..본격적으로 다시 시도..이제는
야..{이소리는 맨정신으로 들으면 아주 기분이 나뿌ㅡㄴ데}}
성룡아..우리아들 이름입니다..친구들이 홍콩배우와 같다나..
ㅋㅋ.이름은 같아도 ..우리 아들넘이 좀 낫지..애고 뭔소리.외모로는
이그..둥이야..빨리 아들이나 깨워라.벌써 20분이 흘렀다.

아..맞다..이제는 두손으로 막 흔들었습니다.
그제서야..으으으..응..엄마 왜?..그러세요.?

놀란 토끼 눈으로 쳐다보며..
웃음도 나오고 그래서 다시 목소리 톤 낮추고..
이제 일어나야지..4시 30분이 넘었다..

일찍 깨우라며..아 맞다..예...예,..엄마.

내일모레가 2학년 올라와서 첫 중간고사가 있거든요.
그래도 공부를 좀 한다고 본인도 그랬는데
2학년이 되면서 문과.이과로 나누게 되니.
1학년때처럼이 아니고..몇반은..문과...그런데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자기반에 많이 모였다고 첫 등교부터 걱정을 하더라구요.


엄마로서는 잘 됐다 싶었지요..
잘 하는 아이가 많아야..경쟁심도 생기고..해서
저도 이렇게 말은 하면서도 옆에서 지켜보는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자식 키우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지요..어쩔수 없다는것..
학생이라 공부는 당연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이렇게 안하면 변변한 대학을 못가니.
엄마들이 더 극성장이가 되는거라구요.
늘..하던 아들 깨우는 일이지만..이렇게 새벽의 둥이네 아들방은 보이지 않는 전쟁이랍니다.
어깨도 아프다기에 주물러 주고 등도 가렵다 하기에 박박..긁어주고
냉수한컵 마시라고 .먹여주고 .그리고는 정신 차리라고 욕조로 씻으러 ..가라하고

씻고 들어오면서..엄마보고 히죽웃네요..
책상에 앉기에 엄마는   그럼 이제는  다시 잔다..했더니..예..
엄마 오늘은 친구를 만나서 6시까지 학교에 가기로 약속했으니
제가 깨워드릴게요.

그럼 몇시에 일어나야 하지?.

5시30분에 제가 깨을께요,


주무세요.한것 같았는데...이랬는데 ..막 저를 흔듭니다..
엄마 일어나서 아침 주세요..
벌써?..몇신데..엄마주무신지 한시간이 지났어요..하네요,
응.벌써..잠자는 시간은   이렇게 아쉽게 빨리 지나갑니다.


알았다..반찬은 저녁에 준비를 해놓으니..밥만 하면 되니까.

후다닥으로 부엌으로..아들 아침상 차려주고 ..
6시4분에 현관문을 열고 등교를 했습니다.
이른 새벽 아직은 컴컴한 시간

 

밖에 나오니..이상한 냄새가 코를 자극합니다.
우리 아들이 엄마 이게 무슨 냄새야??그러게?

정말이예요..이상한 냄새가..났는데 ..모르겠어요..
황사냄샌가.하고 중얼거리며 아들학교에 보내고 여기에 앉아서


이렇게 늘상 새벽에 일어나는 둥이와.

우리아들 성룡이와의 한 장면을 써봤습니다.

수험생 부모님이라면 누구나가 겪는 이른새벽의 풍경이지요.ㅎㅎ
여러분들이 보셔도 어수선 하지요.
그래도 이 녀석 공부요..??ㅎㅎ..앞에서 좀 한답니다.
끝까지 그래주기를 엄마는 욕심하지만..

아이들 다 키운 님들은 얼마나 좋을..꼬...........!!

 전 언제 다 키워요...세월은 가만히 있지도 않는데..
오늘도 봄날?씨는 변덕이 있을것 같으네요.
이제 며칠있으면 계절의 여왕 5월달에게 물려줘야 하니..

심통을..부리남..~~
어제도 비나 좀 많이 내려주지...무섭게 천둥만.. 보내주고
이제 조금 있으면 농번기인데..물이 많이 필요할텐데..
12년을 시골에서 살아본 둥이의 농사일 걱정에..

 

저도 비몽사몽에 몇자올렸습니다..ㅋㅋㅋ

우리님들 오늘도 가슴에 행복한 일 많이 많이 저장하시고 
즐거움으로  함께 하시길..둥이가 빕니다..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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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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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둥이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04.28 그래야지님..반갑습니다..늘..일어나는 둥이집의 새벽녘의 일이지요...공부 잘한다는 것 좀 그러네요..ㅎㅎ.고운말씀감사합니다..님도 행복하세요..
  • 작성자둥이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04.28 혜지님..네..같은 고딩엄마의 마음입니다..아드님..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 나오길..빕니다.
  • 작성자둥이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04.28 차마두님..반갑습니다..좋은 지적하셨네요..참..저번에도 친구인 혜지님이 얘기를 했는데..아니..둥이가 벌써 ..치매??ㅎㅎ.밥대신 커피에다 빵먹었네요.님도 행복한 오후 되세요..
  • 작성자명숙 | 작성시간 05.04.28 그래도 지금이 엄마로서 행복한 때입니다 다 커보세요 제 일이 바빠 제 부모가 뉜지도 모르는 눈치더라구요 먹고사느라 ㅎㅎ
  • 작성자둥이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5.04.29 명숙님..고운 말씀 감사합니다..운영자되심도 축하드리구요..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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