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봉지를 씌우고 있는데 5살쯤 보이는 꼬마가 할머니 손을 잡고 우리집 마당을 지나간다.
안녕?
안녕하세요?
아이가 참 귀한 동네인데 반갑네요. 잠시 들어오세요!!
요건 무슨 과일일까?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이 머뭇머뭇! 그할매 나도 모르겠는데 무슨과일이죠??
아이를 바라보며
요건 사과고
요건 복숭아야~
붕붕카도 타고 방방이도 타봐~~
아이가 수줍음이 많아 낯선곳을 어려워하는데
왠일로 잘 논다고 신기해한다.
외손자인데 주말이라 잠시 다니러온것이라한다.
5분쯤 머물다 자리를 떠났다.
한시간쯤 지났을까?
마당언저리에서 꼬마의 당찬 목소리가 들려온다.
요건!! 사과나무고
이건!!복숭아나무야!!!
이번엔 엄마손을 잡고 우리집 마당의 나무를 가리키며!!~~
너무나 반가웠다!!
다시 오고싶었구나!!
어서와~
어서와~~
다시 찾아와주어서 넘넘 기분이 좋아!!
할머니집 올때마다 오너라
언제든지 환영이야!!
드디어
내 이름 하나 얻었다.
사과나무집 할머니!!! 히힛~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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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화성녀 작성시간 26.06.10 어짐 일박 너무 좋치요ㅎ
언니와의 일박을 위하여~~~♡♡♡ -
작성자흙 . 나무 작성시간 26.06.10 텃밭과 과수 나무들
이런곳에서 살면
행복이 주렁 주렁 달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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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어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0
네 ㅎ
누추하여도
한가롭게
머물곳이 있어
마음이 평온해요~^^ -
작성자여우같은그녀 작성시간 26.06.11 사과나무집 할머니~~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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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어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1
ㅎ
사과같은 내얼굴
이쁘기도 하지요~~
눈도 반짝해얄텐데..
눈도 침침이라네..ㅠ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