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좋다
情河 정현
나이가 드니
꽃들이 좋다
꽃처럼
살지 못해서 그런가
바람에
자유롭게 흔들리는
꽃처럼 살고 싶다
내몸 태워서
향기가 난다면
청춘이 지나서
눈가에 주름이
꽃처럼 피어 난다면
어느날 갑자기
거울앞에 모습이 낯설다면
그래서
그 추억으로
돌아 갈수 없다면
지금 짧은 이봄
꽃처럼 살자
인생은
어차피 지나 가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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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좋다
情河 정현
나이가 드니
꽃들이 좋다
꽃처럼
살지 못해서 그런가
바람에
자유롭게 흔들리는
꽃처럼 살고 싶다
내몸 태워서
향기가 난다면
청춘이 지나서
눈가에 주름이
꽃처럼 피어 난다면
어느날 갑자기
거울앞에 모습이 낯설다면
그래서
그 추억으로
돌아 갈수 없다면
지금 짧은 이봄
꽃처럼 살자
인생은
어차피 지나 가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