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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눈물을 거두시게나

작성자밝은 마음|작성시간24.09.19|조회수31 목록 댓글 1

명절날

친구 모친상에 다녀오면서...

 

죽음은 언제나 슬픈것

 

나를 사랑해준 사람을 모두 놓고 가는 것 

 

발인식에 큰 손자 손에 들려진 영정사진 

 

참 슬프게도 보인다 

 

어머니를 마지막 떠나보내는

친구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그것을 보고있는

내 눈에도 눈물이 그렁그렁

 

마지막 떠나보내는 심정이 얼마나 먹먹할까~

 

가지 말라고 붙잡고 싶겠지...

그래도 어쩌겠어 보내 드려야지..

 

마지막 보내 드리는 길

마음껏 울고 내일은 새롭게 시작하게나^^

 

어머님이 원하시는 것은 슬퍼하며 우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식이 빨리 슬픔을 잊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겠지~~

 

친구야 그만하면 충분히 효도했다. 

 

남아있는 가족

친구만 쳐다보고 있는 자녀들을 위해서 눈물을 거두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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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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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수련[睡蓮] | 작성시간 24.09.21 부모가 떠나면 내 삶도 없어지는 줄로
    한때는 알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산 사람은 산다고...
    살아지게 되고 살고 있네요 ㅎ
    부모님을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아릿해지지만 감사하며 삽니다
    너무 고생하지 않고 떠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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