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비켜간 세월
몸은 60대,
마음은 10대의 청춘
흐르는 물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을 하고
곁에 있는 이들을 떠나 보내고나니
거울 앞 내 모습이 참 낯설기만 하다.
새벽 이슬처럼
영롱하게 꿈을 꾸던 시간은
세월 앞에 말라버린 잎새가 되어
작아진 가슴을 바스락거리게 한다.
꿈도,
사랑도 잊어버린 채
길 잃은 나그네가 되어
황량한 벌판 위
외로이 선 한 그루의 나무처럼.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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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메아리 작성시간 07:55 new
누군가가 곁을 떠난후
그후유증은 정말 오래가지요
수련님
힘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수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시간 54분 전 new
잘 지내시지요?
날이 점점 더워지네요
그나마 오늘은 좀 션해서
누워있을만 하네요
다 나이탓이 아닌가 해요~ㅜㅜ -
작성자창조맨 작성시간 19:08 new
나를 비껴간 세월보다도
그로인해 나약해져가는 자신의 모습이 더 안타까웠겠지요
글 속의 주인공에게
위로를 드립니다
수련님도
건강 잘 챙기시길....^^ -
답댓글 작성자.수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시간 52분 전 new
아마도...
창조맨님의 댓글처럼
자신의 모습이 세월앞에
낯설었을겁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 보내고 나면요~
챙겨주시는 마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