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비켜간 세월
몸은 60대,
마음은 10대의 청춘
흐르는 물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을 하고
곁에 있는 이들을 떠나 보내고나니
거울 앞 내 모습이 참 낯설기만 하다.
새벽 이슬처럼
영롱하게 꿈을 꾸던 시간은
세월 앞에 말라버린 잎새가 되어
작아진 가슴을 바스락거리게 한다.
꿈도,
사랑도 잊어버린 채
길 잃은 나그네가 되어
황량한 벌판 위
외로이 선 한 그루의 나무처럼.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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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켜간 세월
몸은 60대,
마음은 10대의 청춘
흐르는 물처럼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별을 하고
곁에 있는 이들을 떠나 보내고나니
거울 앞 내 모습이 참 낯설기만 하다.
새벽 이슬처럼
영롱하게 꿈을 꾸던 시간은
세월 앞에 말라버린 잎새가 되어
작아진 가슴을 바스락거리게 한다.
꿈도,
사랑도 잊어버린 채
길 잃은 나그네가 되어
황량한 벌판 위
외로이 선 한 그루의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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