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의 그림을 나는 좋아한다.
밝고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작품은 마음을 동화처럼 만든다
(어린 마누엘의 초상/ 고야)
후대작가 샤갈의 작품 <도시 위에서> 남녀가 사랑을 나누면 이런 아이가 태어나지 않았을까? 시공을 초월한 상상을 해본다.
(샤갈/도시 위에서)
(파라솔 /고야)
낭만주의 시대의 두 작품들은 이렇게 밝은 이미지 였는 데 ...
70이 넘은 노후의 작품에서는 그로테스크하고 정신착란적 아버지가
나오는 데 자식이 태어나면 왕좌를
뺏긴다는 예언을 두려워하여 태어나는 아들마다 족족 먹어치우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 <사투르 누스>가 그것이다.
같은 작가의 그림들이라고 볼 수없다.
음악으로 치자면 발라드로 입문한
풋풋 소년이 극악무도 satanic 데스메탈라이저로
변신한 듯한 경우이다.
사투르누스는 17c 화가 루벤스가
먼저 표현한 바 있는데 고야의 작품에
더 마음이 끌림은
(루벤스 /saturn)
실은 열번 넘게 유산한 고야아내의 경험과 아픔이 있었기에 완성된 자전적 그림 이기 때문이다.
순수함 아름다움 낭만주의 로맨스
에서 때로는 광기 폭력 불안 미안함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삶을 살게 되는 어떤 인간의 모습과 닮은 그의 그림이 그래서 더욱 끌린다.
오늘의 시도 그림에 어울리는 것으로^^
나는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영원히 젊은 나의 모습을 생각했고,
꿈꾸는 눈으로 바라보았다,외로운
저녁별을.
그대, 고통이여, 달콤한 고통이여...
갑자기 그대가 나의 길에 나타났을 때
나는 끝까지 마셨소,잔인한 죽음의
환희를.
산 채로 고통스럽게 불타는 네수스처럼
또는 옷으로 독살된 헤라클레스처럼
나는 나의 불을 끌 수 없다,모든 바다의
물로도.
나 자신의 꿈이 나를 고통스럽게 하고
나는 나 자신의 불덩이에 휩싸인다...
다시 행복하게 나는 태어날 수 있을까,
불사조처럼?
혼란스런 나의 눈은 길에서 사라지고,
오라, 내 가슴으로 슬픈 무관심이여.
조용히 죽을 수 있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자신을!
(송가 / 미하이 에미네스쿠)
https://youtu.be/c56t7upa8Bk?si=cFsxzyaVLe9Hhmg6
<사투르누스>는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1층 에서 갑자기
관람하실 수 있어요. 사진촬영 불허라
내사진만 찍혀 봤네요.
#사투르누스
#제우스신의아빠
#고야
#time
#shotafterdrink
#웃기연습다시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비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9.15 네~~~좋은 관람되시구요.
공연 전시 모임에 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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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름소리 작성시간 23.09.15 고야의 작품들을
좋아하시는군요~
학창시절 미술역사 배울때
고야의 작품들은
제겐 파격이었어요
저는 샤갈의 판타지스러운
색채와 묘사가 좋더군요
클림트의 화려한
패턴에도 매료되었고..ㅎ
추천하신 하비에르의
고야의 유령~
함 보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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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비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9.15 회화도 사진도 음식도
강렬하고 찐한 것을 선호하죠.
다가오는 가을에 듣고 싶은
곡이 있습니다.
가을의 소리가 들려오니까요~~
좋은 날 되시구요
https://youtu.be/CPTYYV8yB5g?si=GRMZabDVB_ExSEao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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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쿤타킨테 작성시간 23.09.15 예술을 논하며 시적임 영역과 작품에 대한 번뇌를 승화로 풀이한 글인데..
막짤에 수순한 이미지를 좋아 한다며 본인의 사진을 딱 ~~~
그나마 올리신거 중에 순수함이 묻어 납니다.
" 아..........순..........수...........해...........라 '
ㅋ -
답댓글 작성자비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9.15 수수수 댓글로 인정합니다.
인생은 길고 예술은 더 길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