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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이야기

엄마에게 편지를 쓰다가..

작성자오방|작성시간24.06.11|조회수304 목록 댓글 16

엄마!

나"
불효자 아들!

아픈곳들 잘 치료하고
잘 닦고 있는거지?

엄마!

내가 불효자 인건 맞지만,
많이 서운 했섰나봐..

엄마 나 혼자 남겨두고
길" 떠난지 2년 이나 되였는데..

꿈에서라도 소식 한번 주지 않는거보니..

엄마!
나는 엄마가 너무 너무 보고 싶은데!!

엄마는 내가 미운가봐?

나는"
엄마가 혹여 집 찿아 올까봐
이사도 가지않고 기다리고 있는데..

엄마!
혹시 있잔아!

엄마 초행길 떠나기 전날밤에 가족들 다 있었으면
좋겠다 말했을때 너무 늦었으니까

내일 날 밝을때 오라고들 한다고 했던것 때문에
서운해서 그러는거 아니지?

나는!
그때만 생각하면 가슴을 치면서
울고그래!!

지금도 눈물이 나네..

초행길 떠나기전에 손자.손녀들 보고
떠나려고 했던 것인데..

나는
엄마가 더 있다가 떠나실줄 알고
그랬던 것인데..

그리 보고 싶어서 눈을 감지 못했던 것인줄 몰랐던
미련하고 불효 막심한 아들은 떠나는 날까지도
불효를 저질렀내..

아!
계속 눈물이 나서
더 못쓰겠다

엄마!
오늘은 여기까지만...

엄마"
사랑해
~~~~~~~~~~~~~~~~~~~~~~~~~~~~~~

엄마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집에서 어제 같이
하루종일 있을때면 엄마 생각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하고 의도치않게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리기도 합니다

어머니 초행길 떠나시기 3년전 부터
애" 이제 엄마 요양병원 보내고
새사람 만나서 너 살아야지..

이러한 말씀을 가끔 하실때마다
왜! 요양병원 가시고 싶은신건데?
나" 때문에??

니가 새사람 만나야 엄마가 편히 눈을 감지!

아!
감옥 같은 요양병원에 엄마를 가두어놓고
자식은 띵까 띵까 하면서 살으라고!!

엄마 있잔아 요즘 현대 여자들은 나 같은 사람하고 살으려고 하지 않으니까 그냥 엄마랑 둘이서
투닥 거리면서 이렇게 그냥 살어!

왜!
니가 어때서!!

엄마 자식 이니까
엄마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거야

재산이 있나
직업이 좋기를 하나
생긴건 소 도둑넘 같이 생긴데다

미친눔 이눔아 요즘은 아픈곳없이 건강한것이
재산이고 니나이에 아파트 경비일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니 직업이 어때서!

그건"
엄마 생각이고 이라며 말씀 드릴때마다
미친눔" 하시던

엄마 엄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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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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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오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2 오방이 마음을 알아 주신다니
    고맙습니다

    오방이 아버지는 떠나신지 40년이 되셨는데 꿈에 서너번 오셨지만
    제사상 차례상 에서 오신 느낌을 주셔서
    잘 계시는구나 합니다 ^~^
  • 작성자오랑캐 | 작성시간 24.06.11 힘 내세요!

    이 글은 앞으로 시간 날 때 마다
    읽으며 부모님의 소중함을
    되새김질 하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오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2 힘! 힘! 내겠습니다
    위로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일기를 쓰다가 일부를 옮긴 두서없는
    글인데 좋은 마음으로 생각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윤희 | 작성시간 24.06.12 돌아 가시니 더 그리운 엄마 입니다,
    불러도 대답없는 엄마
    부르고 싶으네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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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오방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2 살아생전 아무리 잘 해드린다 해도
    떠나시고 나면 못 해드린 것들이 왜 그리 많은지 후회를 하는 자식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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