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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식과 영숙은 고등학교 동창이였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영숙을 짝사랑한 봉식
둘은 대학시험을 치루었고 둘다 서울에 있는
대학에 합격을 했다
둘다 가정형편이 찟어지게 가난해 등록금
낼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구
봉식은 어렵사리 등록금을 마련했지만
영숙은 그게 아니였다
영숙은 봉식에게 등록금을 빌려주면
봉식과 연인이 되어주겠다고 해주었고
영숙을 너무나도 좋아했던 봉식은
자기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영숙에게 자기
등록금을 빌려주었다(아니 그냥 줬다)
봉식은 그후로도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일을하며
연인 영숙이 학비를 4년동안 내주었고
영숙이 졸업을 할때쯤 봉식은 영장이 나와
눈물을 머금고 군대를 갔다
군대 상병 되던해에 순정남 봉식이는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 영숙이에 이별통보에
망연자실 하였고 군제대후 영숙을 잊으려
밤 낮없이 노가다를 해가며 돈을 악착같이 모았다
3년이란 시간이 흘러 봉식에게 다시금 영숙한테
연락이 왔다
자기 어머니 수술비가 급해 믿을껀 너밖에 없다며
돈좀 빌려달라는 연락이였다
남자 친구와는 헤어졌다고 하고...
순정남 봉식은 전세 보증금과 3년동안 노가다해서
번돈을 모두 영숙에게 주었으며
다시금 영숙과 만날 희망에 부풀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영숙은 다시금 그돈을 가지고 미국계 남자와
외국으로 도망을 하였고
그 충격으로 봉식은 두눈을 실명한체
아무것도 하지못하며 처참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ㅡ끝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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