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71회 현충일(顯忠日) 6월 6일을 맞아 바쁜 생각보다 차분한 마음이 먼저 머무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만큼은 고마운 마음을 조용히 떠올리는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다 하겠습니다. 앞서 간 용기 있는 분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일, 남아있는 우리들이 지켜야 할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가는 길이 너무 외로워 [1] 피우지 못한 꽃봉우리 외로운 넋이여 세월에 묻어 울부짖는 흐느낌 여울로흐른다 그대 묻힌곳 한줌의 흙을 움켜쥐고 서럽게 불러보는 그대 이름 애통하는 절규 피를토한다 하얀국화 꽃잎 사이로 한줄기 향불따라 스러져 간다 6월의 희생을 끌어안고 우리는 다시 외치리라 영원히 수호될 조국의 자유 칼을갈아 만든모습 세계를향해 평화의 도구로 쓰여지는 날 외로운 그대 영혼 고이 잠들리. 우리님들 조국을 위해 이슬로 사라진 영령들의 넋을 기려 한송이 국화와 향피워 위로의 묵념올립시다 이들의 애국충절한 살신성인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에 우리가 풍요롭게 자유만끽한 세상을사는겁니다. 현충일 아침에.. 가는 길이 너무 외로워[2] 가는 길이 되돌아서는 길이 아닌데..... 스스로는 매끈하고 딴딴한 씨앗이라고 또한 그렇게 되고 싶었는데 내가 그렇게 무거운 짐이라고는 참으로 내가 준비가 부실한 사람이었음도 타고난 인간의 본성을 왜 외면하려고 만 하는지 나란 씨앗은 큰 나무가 되지 못하고 아주 작은 아기 새가 앉기에도 불안한 약하고 허한 가지였음을작은 아기 새는 가지에 앉기가 두려워 땅바닥에 내려앉아서야 평안을 얻을 수 있었구나 꼭 이렇게 낮은 곳에 앉아야만 그래야만 되는지 무엇이 이렇게 끌어 내리려고만 하는지 헤어짐도 보냄이 되는 것도 두렵지 않다만 느껴지는 외로움은 견디기 힘들다 보고 싶음에 마음이 병들고 , 몸도 시들어 작은 아기 새가 둥지를 틀기에는 너무도 부실한 나무 가지라는......... 그 깨달음이 내게 아픔을 더하게 한다 심비에 새겨지고 혈액에 용해된 채로 나 홀로, 혼자만 함께 하는 것이 이길로 정해진 뜻이었다면 그래도 가는 길이 너무 외롭고 쓸쓸 하구나 아가새의 마음 멀리 보내고..... # 6월6일 현충일을 맞이하며....... 비목(碑木) ,한명희 시, 장일남 곡 01. Violin & Piano 02. Sop.강혜정 03. 엄정행 현충일 노래1957년(현충의 노래) (6월6일.조지훈 작사.임원식 작곡) |
https://youtu.be/2M7vqP88Bv4?list=RD2M7vqP88Bv4&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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