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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향기♡호남방

개망초 꽃이 피던날

작성자난폭한오리(전주)185|작성시간26.06.08|조회수24 목록 댓글 2

산딸기  핏빛으로 익어갈 때쯤

소복이 내려앉는 하얀 눈 꽃
노란 계란프라이 하나 지져
내 님 밥상에 올려놓으면
그 빛 아기 똥보다도 고와
슬며시 미소 지었지

누가 너를 개 같은 인생이라 했는가
자운영 붉은 4월이 설렘이었다면
망초 흐드러진 6월은
벅찬 감동의 바람 타고 건너온
어린날 내 소꿉동무

끊임없이 솟아나는 열정으로
세상 모두가 새롭게 보이면
그 하얀 눈꽃밭에 다소곳이 선 채
사랑의 시를 읊던 내 님 모습 그리워
빛바랜 일기장 속 이야기 꺼내
주체할 수 없는 욕망
울음 섞인 날이어도
추억의 끝을 향해 걸어가리.

가없는 세월 속에 홀로 시들어
부서지는 먼지가 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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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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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영애 | 작성시간 26.06.09 메밀꽃 이랑 비슷하죠
  • 답댓글 작성자난폭한오리(전주)185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그져 잡초 같지만 꽃이피면 참 예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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