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가입한 지 2년 만에 불쑥 나타나
몇 개의 글을 남기고,
잠시 카페 게시판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카페장님의 글을 읽고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한 공간을 지켜온 사람의 마음과,
여전히 이 공간에 애정을 가진 회원들의
마음이 서로 다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카페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낄 수 있고,
또 누군가는 지금도 충분히
소중한 인연의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맞고 틀리냐가 아니라,
각자가 바라보는 위치와 시선이 다르다는 점 아닐까요?
카페장님 역시 오랜 시간 카페를 운영하며
수많은 고민과 책임감을 안고 계셨을 것이고,
회원들 또한 이 공간에서 쌓아온
추억과 애정이 있기에
아쉬움과 서운함을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기보다는,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라는 마음으로 한 걸음쯤 물러나 서로를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모임이든 사람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이어집니다.
좋은 기억은 간직하고,
아쉬움은 조금 내려놓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만은
끝까지 지켜갔으면 합니다.
가입 2년 만에 나타난 듣보잡 회원의
주제넘은 한마디였습니다.
모두 평안한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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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무소뿔 작성시간 26.06.12 사람이란 포유류는 혼자 살기는 힘들고 함께 어울리면서 사는 동물인지라~~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가질 수가 없듯이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를 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초창기부터 활동했던 사람으로서 아쉬울 수는 있지만~
모든 것이 순리대로 가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호빗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초창기부터 함께해 오신 분이시니 누구보다 여러 감정이 교차하실 것 같습니다.
부디 말씀하신 대로 모든 것이 순리대로 잘 흘러가기를 바라며, 저도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