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典會上-
일승묘법연화경 일일법문:만약 머리에 이거나..
만약 머리에 이거나
양어깨에 짊어지고
항하사 겁 동안에
마음을 다해 공경을 하고
또 뛰어난 요리와
헤아릴 수 없는 보배 옷이며
또 온갖 와구(臥具-생활에 필요한 필수품)와
갖가지 탕약(湯藥)과
우두전단(牛頭栴檀)과
또 온갖 진귀한 보물로
탑묘(塔廟-불탑(佛塔)과 불묘(佛廟))를 세우고
보배 옷을 땅에 깔아
이러한 걸로
공양(供養)하되
항하사 겁을 할지라도
역시 조금도 갚을 길이 없나이다.4-104
약이정대 양견하부 어항사겁 진심공경
若以頂戴 兩肩荷負 於恒沙劫 盡心恭敬
우이미선 무량보의 급제와구 종종탕약
又以美膳 無量寶衣 及諸臥具 種種湯藥
우두전단 급제진보 이기탑묘 보의포지
牛頭栴檀 及諸珍寶 以起塔廟 寶衣布地
여사등사 이용공양 어항사겁 역불능보
如斯等事 以用供養 於恒沙劫 亦不能報
若以頂戴커나 兩肩荷負하고
於恒沙劫에 盡心恭敬하고
又以美膳와 無量寶衣와
及諸臥具와 種種湯藥과
牛頭栴檀과 及諸珍寶로
以起塔廟하고 寶衣布地하야
如斯等事로 以用供養하되
於恒沙劫일지라도 亦不能報하오리다.
若-만약 약. 以-써 이. 頂-꼭대기 정. 戴-일 대. 兩-두 양. 肩-어깨 견. 荷-번거로울 하. 負-질 부. 於-어조사 어. 恒-항상 항. 沙-모래 사. 劫-지낼 겁. 盡-다할 진. 心-마음 심. 恭-공경 공. 敬-공경 경. 又-또 우. 以-써 이. 美-뛰어날 미. 膳-요리 선. 無-없을 무. 量-헤아릴 량. 寶-보배 보. 衣-옷 의. 及-또 급. 諸-모두 제. 臥-잠잘 와. 具-갖출 구. 種-가지 종. 種-가지 종. 湯-끓일 탕. 藥-약 약. 牛-소 우. 頭-머리 두. 栴-전단 단. 檀-단향목 단. 及-또 급. 諸-모두 제. 珍-보배 진. 寶-보배 보. 以-써 이. 起-세울 기. 塔-탑 탑. 廟-사당 묘. 寶-보배 보. 衣-옷 의. 布-펼칠 포. 地-땅 지. 如-같을 여. 斯-이 사. 等-무리 등. 事-일 사. 以-써 이. 用-쓸 용. 供-바칠 공. 養-기를 양. 於-어조사 어. 恒-항상 항. 沙-모래 사. 劫-지낼 겁. 亦-또 역. 不-아닐 불. 能-능할 능. 報-갚을 보.
1-이 게송은 모두 64글자로 노래를 하였고, 모두 사사공양(四事供養)에 대해 노래를 하였다. 사사공양은 약간씩 차이가 있으니, 첫째 우이미선(又以美膳)은 음식(飮食)공양을 가리키고, 둘째 무량보의(無量寶衣)는 의복(衣服)공양을 가리키고, 셋째 급제와구(及諸臥具)는 와구(臥具-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필수품)공양을 가리키고, 넷째 종종탕약(種種湯藥)은 탕약(湯藥)공양을 가리키고, 다섯째 (牛頭栴檀 及諸珍寶 以起塔廟)우두전단나무로 탑묘를 세우고 거기에다 온갖 보배로 치장을 하는 것은 방사(房舍-수행자가 거처하는 집이니 절이나 암자 따위)공양을 가리킨다.
2-음식(飮食)과 의복(衣服)과 와구(臥具)와 탕약(湯藥)을 가지고 사사(四事)라 부르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여기에 방사(房舍)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3-삼승인의 사사와 우리들 여래인의 사사공양(四事供養)에 있어 차이가 있으니, 첫째 소승의 사사(四事)와 둘째 보살의 사사(四事)와 셋째 여래의 사사(四事)가 다르기 때문이다.
4-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이르시길, “법화경에다 공양을 드리는 일은 시방삼세의 제불에게 공양을 드리는 것이 된다.”하시었으니 이는 바로 여래의 사사(四事)를 두고 하신 말씀이다.
5-성문의 사사(四事)에 있어 첫째 성문식(聲聞食). 둘째 성문의(聲聞衣). 셋째 성문구(聲聞具). 넷째 성문약(聲聞藥)이 있고, 보살의 사사(四事)에 있어, 첫째 보살식(菩薩食). 둘째 보살의(菩薩衣). 셋째 보살구(菩薩具). 넷째 보살약(菩薩藥)이 있고, 여래의 사사(四事)에 있어, 첫째 여래식(如來食). 둘째 여래의(如來衣). 셋째 여래구(如來具). 넷째 여래약(如來藥)이 있다.
6-오교보살(五敎菩薩)에 입각하여 사사(四事)를 풀이하면, 첫째 장교보살(藏敎菩薩)의 경우는, 생멸식(生滅食)을 먹고 생멸의(生滅衣)를 입고 생멸구(生滅具)를 갖추고 생멸약(生滅藥)에 의지한다.
둘째 통교보살(通敎菩薩)의 경우는, 무생식(無生食)을 먹고 무생의(無生衣)를 입고 무생구(無生具)를 갖추고 무생약(無生藥)에 의지한다.
셋째 별교보살(別敎菩薩)의 경우는, 무량식(無量食)을 먹고 무량의(無量衣)를 입고 무량구(無量具)를 갖추고 무량약(無量藥)에 의지한다.
넷째 원교보살(圓敎菩薩)의 경우는, 무작식(無作食)을 먹고 무작의(無作衣)를 입고 무작구(無作具)를 갖추고 무작약(無作藥)에 의지한다.
다섯째 우리들 일교보살(一敎菩薩)의 경우는, 무상식(無上食)을 먹고 무상의(無上衣)를 입고 무상구(無上具)를 갖추고 무상약(無上藥)에 의지한다.
7-법화경을 읽는 일을 가리켜 무상식(無上食)을 먹는다고 하고, 법화경의 글귀를 외우는 일을 가리켜 무상의(無上衣)를 입는다고 말하고, 법화경 닦는 일을 가리켜 무상구(無上具)를 갖춘다고 말하고, 법화경을 깨달아 가는 일을 가리켜 무상약(無上藥)을 먹는다고 말한다.
-偈頌-
여래식(如來食)을 가리켜
무상식(無上食)이라 하고,-1
여래의(如來衣)를 가리켜
무상의(無上衣)라 하고,-2
여래구(如來具)를 가리켜
무상구(無上具)라 하고,-3
여래약(如來藥)을 가리켜
무상약(無上藥)이라 한다.-4
-寶雲地湧 頂戴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