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승묘법연화경 일일법문:능히 하열(下劣)한 자를 위해..

작성자보운법사|작성시간26.06.13|조회수28 목록 댓글 0

-經典會上-

 

일승묘법연화경 일일법문:능히 하열(下劣)한 자를 위해..

 

능히 하열(下劣)한 자를 위해

이러한 일을 참으시며

취상(取相-상(相-아상(我相) 등)에 집착함)하는 범부를

마땅함을 따라 설법을 하십니다.4-106

 

능위하열 인우사사 취상범부 수의위설

能爲下劣 忍于斯事 取相凡夫 隨宜爲說

 

能爲下劣하야 忍于斯事하며

取相凡夫隨宜爲說하시나이다.

 

-능할 능. -위할 위. -아래 하. -못날 열. -참을 인. -어조사 우. -이 사. -일 사. -가질 취. -형상 상. -평범할 범. -사내 부. -따를 수. -마땅 의. -할 위. -말씀 설.

 

1-이 게송은 모두 16글자로 노래를 하였다. 부처님이 중생의 근성을 관찰하시고, 중생의 능력에 맞추어, 중생을 위해 설법하여 교화하신 일을 노래한 것이다.

 

2-중생이 부처님이 되는 과정을 설명을 하면, 첫째 부처님이 중생을 관찰하심에 있어 부처님이 될 인연이 있는 중생에 한 하여 교화의 영역 안에 두신다.

 

둘째 따라서 시방의 모든 중생을 동시에 교화의 영역 안에 두시는 법이 없다. 왜냐하면 중생 중에 부처님이 될 인연이 가까운 중생에 한 하여 교화의 영역 안에 두시기 때문이다.

 

셋째 만약에 시방의 모든 중생을 교화의 영역 안에 두게 될 경우, 지금 시방세계 안에 중생은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부처님으로부터 교화를 받아 부처님이 된 이들도 있고, 또 지금 현재 보살이나 연각이나 성문의 계위에 있는 성인 반열에 놓인 이들이 있는 반면에 아직도 중생의 몸을 하고 있는 중생이 있기 때문이다.

 

넷째 이렇게 하여 중생이 부처님의 교화영역 안에 들게 되면 중생의 의지와 관계없이 반드시 부처님이 되게 되어있다. 왜냐하면 중생 스스로의 의지로는 부처님이 될 수가 없다. 마치 어린 아이가 저 스스로 부모님의 도움이 없이 자랄 수가 없는 것과 같고, 부모님의 의도대로 성장을 하여 어른이 되는 것이다.

 

다섯째 어디까지를 교화의 영역이라 말하는가! 부처님이라는 말을 알고 있으면 이 모두 교화의 영역 안에 든다. 방편품에서 이르시길, “어린 아이가 장난삼아 모래를 쌓아 탑을 만들지라도 부처님이 된다.”하시었다.

 

여섯째 중생이 교화의 영역 안에 들게 될 때에 이미 부처님은 수기삼매(授記三昧)를 통해 교화의 영역 안에 든 중생이 어떤 과정을 밟아 부처님이 되는지를 미리 보시게 된다.

 

일곱째 중생이 어떤 과정을 밟아 부처님이 되는지를 결정하는가! 사성(四聖)의 근성이 무명일 때부터 정해져 있음을 알고 계신다. 즉 사성(四聖)의 근성이란, 첫째 성문의 근성. 둘째 연각의 근성. 셋째 보살의 근성. 넷째 여래의 근성이다. 여시서 성문과 연각과 보살의 근성을 영산근성이라 하고, 여래의 근성을 경전근성이라 말한다.

 

여덟째 성문과 연각과 보살의 근성은 단계 별로 닦아 올라가 원교보살의 계위에서 원교의 묘각을 깨달아 부처님이 되는 이들이니, 바로 법화경의 경전 안에 모인 대중들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아홉째 이들은 무량한 겁을 걸치며 부처님께 직간접적으로 교화를 받아야만 불도를 닦아 부처님이 되는 근성이고, 우리들은 중생일 때에 곧바로 법화경을 만나 경전회상에서 불도를 닦아 부처님이 되는 근성이니, 바로 여래의 근성이고 또 경전근성의 제자라 말한다.

 

열째 쉽게 설명을 하면, 삼승인 즉 성문과 연각과 보살은 삼거의 수레인 양거와 녹거와 우거를 타고서 원교의 회상에 참석을 하게 되면 법화경의 가르침을 듣고 백우대거로 갈아타고서 부처님이 된다는 것이다.

 

열한째 우리들은 비록 중생이나 여래의 근성의 지녔기 때문에 방편의 수레인 양거와 녹거와 우거를 타지 않고, 경전회상에서 법화경을 읽고 외워 백우대거를 타는 종족이라는 말이다.

 

열둘째 질문, 우리들은 중생이고 아직 해탈의 해()자도 깨닫지 못한 처지에 어떻게 곧바로 부처님이 된다는 것인가! 삼승인은 그나마 삼거의 수레라도 타고서 영산회상에 참석을 하였고, 부처님으로부터 직접 법화경의 가르침을 들었는데, 어떻게 하여 우리들이 부처님의 제자라는 말을 할 수가 있는가!

 

열셋째 대답, 법화경의 연설되는 영산에서 부처님이 우리들에게 수기를 주셨기 때문에 우리들이 여래종족임을 알 수가 있다. “내가 열반에 든 뒤에 법화경을 읽고 외우는 사람에게 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를 주노라.”하셨으니, 부처님이 주시를 주심에 있어 반드시 원교의 가르침에 든 사람에 한 하여 수기를 주시었고, 또 수기를 주시는 일은 반드시 가까운 시절에 부처님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제자에게만 주신다.

 

열넷째 따라서 우리들이 비록 영산에 참석을 한 적이 없지만 수기를 받았다 함은 바로 가까운 시일 안에 부처님이 될 것이기 때문에 수기를 주신 것이다. 따라서 우리들이 지금 현재 비록 중생의 몸을 하였으나 부처님의 제자임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열다섯째 영산회상에서 수기를 주심에 있어 둘이 있으니, 하나는 영산회상에서 직접 법화경의 가르침을 들은 삼승인 즉 성문과 연각과 보살에게 수기를 주시었고, 둘은 영산회상에 참석을 하지 않은 우리들에게도 수기(授記-법화경을 만난 사람에 한 하여..)를 주시었다.

 

열여섯째 성문과 연각과 보살은 부처님으로부터 방편의 모든 가르침을 받은 다음에 법화경의 회상에 참석을 하였기 때문에 이들을 가리켜 방편인(方便人)이라 말하는 것이고, 우리들은 방편의 가르침을 받지 않은 채, 중생일 때에 곧바로 법화경의 경전을 만났기 때문에 진실인(眞實人)이라 말하는 것이다.

 

3-능위하열(能爲下劣)! 성문의 근성을 가리켜 하열(下劣)이라 노래한 것이다. 사교인(四敎人-성문근성.연각근성.보살근성.여래근성)에 입각하여 풀이하면, 성문의 근성은 연각의 근성에 비해 하열하고, 연각의 근성은 보살의 근성에 비해 하열하고 보살의 근성은 여래의 근성에 비해 하열하다.

 

4-우리들이 중생이라 하여 하열하다면, 부처님이 우리들에게 수기를 주실 리가 만무하다. 왜냐하면 수기를 주심은 가까운 미래에 부처님이 되는 과정을 모두 보았다는 말이다.

 

5-쉽게 설명을 하면 우리들이 부처님이 되는 과정과 삼승인 즉 성문과 연각과 보살이 부처님이 되는 과정은 엄밀하게 차이가 있다. 비록 차이가 있다고 하나 원교여래의 계위에 오르게 되면 동일한 산꼭대기에 오르게 된다.

 

6-즉 영산회상에 참석을 한 모든 대중이 부처님이 되는 과정을 우리들이 그대로 따라하게 될 경우라면, 우리들은 지금 법화경의 경전을 만나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어짜피 영산회상에 참석을 하여 가르침을 듣고서야 부처님이 되기 때문이다.

 

7-하지만 부처님이 법화경에서 우리들에게 분명하게 이르시길, “여래 멸도한 뒤에 오탁의 악세에서 법화경을 읽고 외우는 사람이 있으리라! 이들이 영산회상에서 가르침을 들은 대중보다 먼저 부처님이 되리라.”라고 말씀을 하시었다.

 

8-우리들은 우리들에 입각하여 불도를 닦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법화경을 만났거나 내지는 8만의 대장경을 만나도 헤매기만 할 뿐이다. 따라서 우리들에 입각하여 불도를 닦는 법을 알고자 하면 경전회상에서 연설이 되는 설법을 들어야 한다.

 

9-우리들은 성문도 아니고 연각도 아니고 보살도 아닌데, 부처님이 우리들에게 이들 삼승인보다 더 빨리 부처님이 될 것이라 말씀을 하신 것은, 우리들에게 입각하여 부처님이 되는 과정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10-따라서 아직도 영산회상에 삼승인에 입각하여 불교를 쳐다보게 되면, 하염없이 중생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길이 없고, 부처님이 우리들에게 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는 허망할 수밖에 없다.

 

11-부처님은 사소한 작을 말씀일지라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분이신데, 하물며 수기를 주시는 일에 대한 말씀에 있었으랴!!

 

12-만약에 부처님이 우리들도 보살과 같은 과정을 거쳐서 부처님이 된다면, 우리들을 교화해 보살의 계위에 올려놓고 영산회상에 참석을 시킨 다음에 법화경의 가르침을 듣게 하여야 할 것이다.

 

13-우리들은 중생인데도 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를 받았기 때문에 분명히 우리들에 입각하여 불도를 닦는 법이 있다. 따라서 지금 용수보살이나 천태보살 등의 논서에 입각하여 불도라 여기게 되면, 어쩔 수 없이 헤매게 되는 일을 겪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 용수와 천태는 모두 영산회상에서 부처님에게 법화경의 가르침을 들은 보살이기 때문이다.

 

14-만약 우리들이 보살의 교화를 받아야 부처님이 된다면, 부처님이 영산회상에서 법화경을 연설할 당시에 내가 열반에 든 뒤에 오탁의 악세에 태어난 중생들은 지금 이곳 영산회상에서 법화경의 가르침을 들은 보살에게 교화를 받아야 한다.”라고 말씀을 하셨으나, 이와 같은 말씀은 단 한 줄로 없으시고, 도리어 당시에 모든 보살에게 이곳 오탁의 악세에서 법화경을 유통하지 못하게 하시었다.

 

15-인우사사(忍于斯事)! 교화의 대상 중에 성문의 근성을 교화해 부처님이 되게 하는 일에 있어 가장 힘든 제자임을 노래한 것이다. 법화경이든 8만의 대장경이든 간에 타방의 보살이 찾아와 부처님께 안부의 말씀을 드릴 때에, “중생이 교화는 잘 받습니까! 부처님을 피로하게는 하지 않습니까!”하는 말은 모두 가르침의 현장에서 설법을 듣고 있는 대중에게 한 말씀이고, 우리들에게 한 말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어떤 회상이든 참석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16-취상범부(取相凡夫)! 아상(我相) 등에 집착하는 이들을 범부라 노래한 것이니, 바로 모든 중생을 한꺼번에 밝힌 것이다. 사교의 근성 중에 우리들이 가장 아상이 깊다. 따라서 우리들은 여래계위가 연설이 된 경전인 법화경을 만나야 교화가 되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8만의 대장경으로 교화가 되지 않는다.

 

17-우리들의 번뇌는 중생 중에 가장 깊고 아상에 집착함에 있어 중생 중에 가장 강하다. 따라서 우리들을 가리켜 근본무명이라 말한다. 따라서 우리들은 보살의 계위에서 교화가 되지 않는데, 하물며 성문이나 연각의 계위에서 교화가 될 수가 없다.

 

18-질문, 우리들이 중생 중에 가장 번뇌가 깊다면, 사교인 중에 가장 하열한 중생에 속해야 하는데, 어찌하여 여래의 근성을 지닌 중생이라 말하는가!

 

19-번뇌(煩惱)가 바로 반야(般若-지혜)라면, 번뇌가 가장 깊다는 말은 반야 즉 지혜가 가장 깊다는 말이 성립이 된다. 따라서 보살의 지혜로는 우리들을 교화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20-비유를 들면, 깊은 병은 뛰어난 명의(名醫)를 만나야 고칠 수가 있는 것과 같다. 따라서 우리들은 처음 중생일 때부터 명의(名醫)를 만나야 교화가 된다는 말이다.

 

21-우리들이 시방의 모든 중생 중에 번뇌가 가장 많고 깊기 때문에, 아상(我相)도 가장 강하다. 따라서 우리들을 가리켜 여래종족이라 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무명을 단계 별로 깨트리며 부처님의 계위에 오를 수가 없다. 번뇌가 가장 깊기 때문에.. 따라서 우리들은 마치 석가모니부처님이 보리수나무 아래서 곧바로 정각(正覺)을 이루신 것처럼.. 우리들 역시 단박에 근본무명을 깨트려 부처님이 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22-수의위설(隨宜爲說)! 성문과 연각의 근성에게는 소승경전을 가지고 교화해 양거와 녹거를 타게 하시고, 보살의 근성에게는 대승경전을 가지고 교화해 우거를 타게 하시고, 우리들 여래의 근성은 곧바로 일승경전을 가지고 교화해 백우대거를 타게 하신다.

 

-偈頌-

 

부처님이 중생을

교화하심에 있어

먼저 교화영역을 정하시고,

근기를 관찰하신 다음에

능력에 맞추어 교화해

불도에 들게 하신다.-1

 

무량한 겁에서부터

교화의 영역이 정해지고,

다시 수기를 받았다고 해도

무량한 겁을 지나야

부처님이 되는 종족은

바로 삼승인이다.-2

 

우리들은 중생에서

곧바로 법화경을 읽고 외워

부처님이 되는 종족이기 때문에..

삼승의 사람들은

우리들이 부처님이 되는 과정을

원교여래의 계위에

올랐을 때에 알게 된다.-3

 

따라서 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영산회상 당시에

모든 삼승인에게

우리들을 교화하지 못하게 하셨으니,

왜냐하면 우리들이

부처님이 되는 과정은

시방의 제불과

지용보살 외에 아무는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4

 

용수보살과 천태보살이

비록 영산에서

법화경의 가르침을

받은 보살인데도,

지금 이곳에 법화경이

널리 읽어지고 유통이

되지 않는 것은,

이 두 분은 법화경의

유통직을 물려받지

못하였기 때문이고,-5

 

이 두 분의 역할은

영산회상 당시에

가르침을 듣고도

깨달음을 얻지 못한 이들을 위해

함께 태어나 교화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6

 

우리들은 우리들끼리

힘을 합쳐 법화경을

읽고 외우며

널리 유통하는 중에

부처님의 계위에

오르는 사람이라고

법화경에서 부처님이 말씀을 하셨다.-7

 

따라서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들과 같은

여래종족에게

우리들의 신분을 알려주고

함께 불도를 닦는 일이다.-8

 

-寶雲地湧 忍于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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