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갓바위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위치한 보물 431호인 관봉석조여래좌상(冠峰石造如來坐像)불교 석상이다.
보통 소문에는 “대구 팔공산 갓바위”라고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관봉석조여래좌상(冠峰石造如來坐像)이란 머리 위에 두께 15cm 정도의 평평한 돌 하나를 갓처럼 쓰고 앉아있는 부처님 상으로 그 모양이 갓을 쓴 사람 같아서 갓바위라 불리며, 둥근 얼굴에 굳게 다문 입, 당당하고 건장한 몸체에는 위엄과 자비가 깃들여 있다.
이석불상은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전한다.
팔공산 갓바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도를 드린다.
학업, 취업, 건강, 득남 등의 성취를 기원하는 소원을 원하는 것이다
갓바위는 기도하는 사람의 소원 가운데 적어도 한 가지는 꼭 들어준다는 속설이 있어 일 년 내내 치성객(致誠客)들이 줄을 잇고 있는 곳이다.
특히 매년 새해 아침에는 해돋이가 일품이라 사람들이 더욱 붐빈다.
2009년 11월 12일이 수능시험일이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녀들의 원하는 대학에 가기를 빌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다 자식들이 잘되기를 비는 부모의 마음이다,
신문에서도 로또복권에 당첨된 많은 사람들이 밤에 조상 꿈을 꾸었는다는 기사가 있다.
복권당첨이나 수능시험합격이나 다 복을 비는 기원이다
이렇게 진심으로 빌면 하늘이던 부처님이던 소원을 들어 줄것이다.
사실 복을 비는 기복 불교란 경전에 없는 일이다
기독교에서도 기복신앙은 존재하지 않는다
부처님이나 예수님의 뜻과는 다르게 중간에 사람들이 "기도하면 복받는다" 고 만들어 낸것이 신앙의 본체처럼되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유야 어떻튼 어려우면 믿고 빌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 또한 신앙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 믿고 소원하는 마음은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어디 빈다고 다 소원이 이루어지고 믿는다고 다 천당이나 극락에 간다면 이 세상 사람들이 어디 고민할 필요가 있겠는가!
단지 바라는 것은 내가 필요할 때만 빌지 말고 평소에 선(善)한 생각을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남이 “모르는 보시(布施)” “네 바른손이 모르게 이웃을 돕는” 적선(積善)의 모범을 자녀에게 보여 주어야 수능을 치르는 학생에게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마음의 안식이 될 것이다.
등관암(登冠巖) 갓바위에 올라서
日暖風和淑氣嘉(일난풍화숙기가)-날씨 화창하고 맑은 기운 아름다운데
冠巖繞景太淸和(관암요경태청화)-갓바위를 싼 경치 크게 맑고 빛나네
不知老脚吟楓葉(불지로각음풍엽)-늙음도 잊은채 단풍을 노래하고
未覺衰顔醉晩花(미각쇠안취만화)-늙은 얼굴 못 깨닫고 꽃에만 취했네
眺望遠霄千嶂列(조망원소천장렬)-먼 하늘 바라보니 산들이 늘어섰고
俯觀曠野一江斜(부관광야일강사)-들판을 굽어보니 강 줄기 비껴 흐르네
餘暉欲暮催歸路(여휘욕모최귀로)-남은 해 지려하니 돌아갈길 바빠서
禮佛祈求壽福遐(례불기구수복하)-부처님께 배례하며 수복을 빌었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