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일시 / 2026년 6월 13일
코스 / 성판악 - 속밭대피소 - 사라오름입구
- 진달래대피소 - 한라산정상 - 삼각봉대피소
- 개미등 - 탐라계곡 - 관음사야영장(22Km)
폭우로 입산통제라 폭설로 입산통제라
몇번을 날씨로 인하여 한라산 정상을 밟지를 못해서
오늘은 큰맘먹고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꼭두 새벽에 집들을 나서 06시 05분 김포공항발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 제주에 도착을 하여
성판악에서 부터 산을 오르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어깨춤까지 나올판 시퍼런 숲속으로 빨려 들어가다 보니
우리들의 몸도 피까지 파랗게 물들어 외계인이 되면 어쩔꼬
12시30분까지 진달래대피소까지 도착을 하여야
정상을 밟을 수가 있다니 부지런히 걸어야 하지만
마음만은 마냥 여유를 부려보고 발걸음에 부레이크를
걸어 예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대자연의 속살을
마음가득 집어 넣으려는 것을 알아챘나
사슴이 손에 다을듯 가까운 거리에서 어정어정
먹을것을 찾는 모습에 줄것이 없어 부끄럽구나
설앵초들이 예쁜 모습으로 숲속을 가득채우고,
하얀 마가목꽃들의 향내에 등산로는 향내로 가득
진달래 능선을 지나면서 부터는 고사목들이
너무도 많이 산등성이를 지키고 있어
지구온난화의 여파가 아닌가 염려가 되고,
정상엘 올라서니 많은 인증샷을 남기려는 인파에
1시간의 허송세월을 보내고 관음사로 내려서는
발길은 너무도 아름다운 경관에 자주 머물러야 한다.
그리고 민둥산에서 만나지 못했던 갈매기난초를
여기서 만나다니 이런횡재가
중문시장 근처 돈지식당에서 흙돼지연탄구이는
너무 맛도 있지만 주인장의 푸짐한 인심에
갑절의 입맛에 배가 삼각봉만큼이나 불룩!
21시40분에 제주를 떠나니 당일치기 한라산을 정복!
삼각봉의 위용
바위에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강하고 담대하게
황금박쥐 서식지인 구린굴
험난하고 장거리 산행에 무사히 도착함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