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 동녘 밤하늘,
백년만에 가장 둥글다는
휘영청 밝은 추석 보름달을 쳐다보면서
나는 이렇게 중얼거리며 물어 본다.
오늘날
국제정세와 북핵문제로 나라의 운명과 앞날은
그렇게도 불안하고 컴컴한데,
국내 정치와 사회, 경제는
그렇게도 갈라지고 침체한데
세상사와 인심은
그렇게도 모나고 우울한데,
---너만은 왜 이렇게
둥글고 환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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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 동녘 밤하늘,
백년만에 가장 둥글다는
휘영청 밝은 추석 보름달을 쳐다보면서
나는 이렇게 중얼거리며 물어 본다.
오늘날
국제정세와 북핵문제로 나라의 운명과 앞날은
그렇게도 불안하고 컴컴한데,
국내 정치와 사회, 경제는
그렇게도 갈라지고 침체한데
세상사와 인심은
그렇게도 모나고 우울한데,
---너만은 왜 이렇게
둥글고 환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