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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안동 임동면 굴참나무/천연기념물 제288호

작성자松筵 鄭時植|작성시간09.10.02|조회수30 목록 댓글 1

안동 임동면 굴참나무

천연기념물 제288호

주소 :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583번지

나이는 500여년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22.5m, 가슴높이의 둘레가 5.4m, 뿌리 목의 둘레는 6m정도로 추정한다. 땅에서 첫 가지 까지의 높이는 2.8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서쪽이 26.3m, 남북이 27.5m정도이다. 현재 보호되고 있는 굴참나무 중 가장 커고 나이도 제일 오래되었다. 자람도 건강하고 나무의 모양도 잘 발달되어 있다. 나이는 확실하지 않다. 오래 살아온 동네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추정하였을 따름이다.

마을에서는 농사일을 마친 7월 중 좋은 날을 택해 논길을 보수하고 잡초를 벤 후, 일이 끝나면 동네사람들은 나무 아래에 모여 제사를 올리고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또한 봄에 이 나무에 소쩍새가 와서 울면 풍년이 든다고 믿고 있다. 마을의 정신적 지주로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호속에 자라온 나무로서 민속적 가치가 크다.

대곡2리앞을 흐르는 내의 건너편 언덕에 우둑하게 버티고 있는 모습이 거목으로서는 매우 단아한 자세를 가지고 있다.

 

                     오른쪽 사진 : 언덕에서 내려다 보고 찍은 사진.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과 비교하여 나무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왼쪽 사진 : 개울쪽에서 쳐다보고 찍은 사진. 줄기가 매우 튼튼하고 위로 벋은 가지가 넓게 퍼져 수관의 모양이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배열되어 안정적이고 아름답다. 줄기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 덩굴에 단풍이 들고 있다.

 

 

2.8m 높이에 있는 첫번째 가지 아래로 개울과 멀리 대곡2리의 집이 보인다.

 

굴참나무의 껍질은 두꺼운 콜크로 형성되어 있어 병해충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할뿐만 아니라 산불에도 매우 강하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무로서 콜크를 형성하는 나무는 이 굴참나무와 황철나무가 있다.

 

찾아가기

안동에서 진보로 이어지는 국도 34호를 타고 20여km를 가다가 예안으로 들어가는 지방도 935호로 좌회전한다. 임하호의 호안을 타고 가다 약 12,3km쯤에서 대곡리로 다시 죄회전하여 마을도로를 5km쯤 올라가면 나무가 있다. 대곡리 마을회관 앞을 흐르는 개울의 건너편 산쪽 경사면에 자란다.

GPS 좌표 : N 36˚39´00.1˝, E 128˚58´41.0˝
교통 : 안동→임하호→대곡리→마을도로 5km 에 위치
방문정보 : 안동시 문화체육관광과 ☎ 054-851-6391/ 임동면사무소 ☎ 054-822-3001

                임동면 대곡2리 간촌마을 권영우 주민 ☎011-509-4567

 

2009. 0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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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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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呑亞 김종갑 | 작성시간 09.10.02 巨艦같은 巨樹 ㅡㅡㅡ우리나라에도 콜크나무가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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