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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작품방

[스크랩] 반계리 은행나무

작성자松筵 鄭時植|작성시간09.12.12|조회수31 목록 댓글 1

반계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167호

수령 약800년

나무높이 34.5m

나무둘레 14.5m

수관폭 동서 3705m, 남북 31m

주소 :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이나무는 예전에 이 마을에 많이 살았던 성주 이씨가 심었다고 전해오고 있으며,

또 다르게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아주 옛날에 어느 큰 스님이 지나다가 목이 말라서 우물에서

물을 마시고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아두고 간 것이 자란 갓이란다. 

마을 사람들은 이 은행ㄴ나무속에는 흰뱀이 살고 있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 보호해 왔다고 한다.

이 은행나무에 가을 단풍이 일시에 잘 들면 이듬해에 풍년이 든다고 믿고 있다.

  

나무 둘레가 14.5m에 달하는 거수목으로서 나이가 800년으로 추정되다.

 

은행나무만이 자지는 특징중에 오래된 고목중에 굶은 가지에 혹이 생겨서 자라나는 유주(乳柱)가 생기는 것이다.

이 유주의 기능에 대해서는 알려진바가 없으나 세월이 가면서 남근처럼 자란다.

성균과 은행나무,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 등에 서 볼 수 있느데 이 반계리 은행나무도 유주가 생기고 있다.

 

나무의 뿌리는 숨을 쉬고 있다. 그러므로 호흡을 하는 뿌리는 땅속 깊이 들어가지 않고 지표층에 가까이 있거나 땅위로 표출되고 있다.

이렇게 노출된 뿌리를 덮어주어서는 안된다. 질식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 나무를 보호한다면서 축대를 쌓고 흙을 덮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나무의 생리를 모르고 흙을 덮어주는 것 때문에 수백년을 살아온 문화재인

고목이 죽어가고 있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이 반계리 은행나무는 뿌리를 흑ㄹ을 덮지않고 잘 관리하고 있다.

 

나무가지가 동서남북으로 잘 뻗어서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로 꼽히고 있다.

 

2009. 1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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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송연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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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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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呑亞 김종갑 | 작성시간 09.12.12 성균관의 은행나무 ㅡㅡㅡ유주가 있군요 ㅡㅡㅡ 다시 한번 유심히 보아야 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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