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아름다운 작품방

해운대 나들이

작성자德齋김태달|작성시간10.01.26|조회수42 목록 댓글 3

토요일(23일) 아침 갑자기 큰딸이 학회일로 가족이 해운대에 가니, 함께 나들이 삼아 가자고 제의가 있어 우리 내외는 저녘 때에 작은 딸과 돌아 올 것을 생각하고 아무런 준비없이 따라나섰다..사위, 손자 손녀까지 전가족이 가는 모처럼의 나들이다. 도중에 기장에있는 용궁사를 둘러보게 되자, 내친김에 점심은 기장에서 유명한 곰장어 짚불구이로 할 것을 제의하고 장어집에 들어갔겄다. 막상 들어가니 아무도 먹지 않았지. 시켜둔 양으로 나홀로 실컷 먹고, 해운대에 도착하여 딸내외일정에 따르다보니 상황이 달라져서 일박을 하였고, 다음날에는 유람선을 타고 바다풍경 보기도 했고, 새벽엔 동백섬에서 일출광경을 촬영하게 하기도 했으니, 나를 위한 나들이 라고 집사람은 빈손으로 따라나선 나를 두고 빈정된다. 지갑보다도 혈압약도 챙기지 않았는데도..그나 저나 뭐! 퇴임 후 내 지갑이 아버지 구실 제대로 할 능력이 있기나 하남?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呑亞 김종갑 | 작성시간 10.01.27 바다가 있어 -부산은 좋겠수다 ㅡㅡ그런데 '큰 땅 이름' 이라는 우리 大邱는-----
  • 작성자白硝 박충경 | 작성시간 10.01.27 달선생!!!! 형의 사진은 점점 안정되어 가는데 난 뭐꼬 ㅎㅎㅎㅎㅎㅎㅎㅎ 가족 나들이 좋아 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德齋김태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1.28 그게 아니오, 어디가나 지금에 아비한테 의지할 놈 하나없소, 아버지는 그저아버지 카메라만 챙기쇼...정도로 나는 뒷전에?....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