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 그믐날인 13일(토)아침에 일어나니 집앞 용지봉이 하얗게 눈이 덮혀있다. 올 겨울 대구에서는오랜만에 보는 눈 다운 눈에 현 혹되어 똑닥이들고 아침 일찍 산책삼아 두리봉에갔더니 오솔길 같은 등산로와 주변의 나무들이 온통 하얀 눈이 덮혀 내눈엔 환상적이었다. 평소 준비해 둔 베당속 아이젠 사용할 필요 없이 3시간 정도 걷고 나니 푸근한 날씨탓에 산길은 차츰 녹고있더라. 두리봉의 설경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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