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반경 1천㎞, 함재기 60여대”
한국과 미국이 7월 말께 동해에서 실시할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 (9만7천t급)는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수행한 뒤 1년간의 함 수리를 거쳐 지난 2008년 9월부터 7함대에 배속돼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해 10월에는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비행갑판 길이가 360m, 폭은 92m에 달하며 각종 안테나 등이 설치된 돛대까지의 높이는 20층 빌딩과 맞먹는 81m에 이른다. 면적이 1만8천211㎡로 축구장 3배 크기인 비행갑판에는 항공기가 60여대 이상 탑재되어 있다. 얹은 모양의 조기경보기인 E-2C(호크아이 2000)를 탑재하고 있다. 유사시에는 원거리 표적도 공격할 수 있다. 4개의 사출장치를 통해 20초마다 함재기를 발진시키는 데 이 장치를 통해 이륙하는 전폭기는 2초 만에 240㎞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전자전기(EA-6B)와 잠수함을 탐지해 공격할 수 있는 헬기 SH-60F(시호크)도 주력 항공기이다. 이루고 있다. 20년간 연료공급 없이 운항할 수 있는 2기의 원자로를 갖추고 최고 30노트(시속 55㎞)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전역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동해에서 하더라도 훈련 효과를 충분히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미국 항모 "조지 워싱턴호'의 위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