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 횡령’- 한 해 5만 건, 6조 원이 넘는 횡령 사건이 생깁니다.
우리은행 본점에서 40대 은행원이 10년 동안 614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은행 같은 통제시스템에서도 지난 4년 간 182건에 1600억 원이 넘게 발생했고, 작년 한 해 동안만도 전체 5만 386건에 금액으로는 6조 8000억 원이나 된다니 하루 138건 꼴이 되는 셈입니다. 금융기관 뿐 만 아니라 기업과 관공서까지 만연되고 있고 완전 범죄에 미발견은 또 얼마나 되는지 정말 아찔하기만 합니다. 돈만 만지면 견물생심이 발동하고 잠깐 빼돌렸다가는 다시 채워 넣으면 된다고 했다가 터진 횡령사건이고 보면 우리 사회 구석 구석이 모두들 야단났다고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회계전문가와 회계법인은 또 뭘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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