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편중’- 법조 인사로 편중되면 전 정권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정권 교체로 탄생한 윤석열 정부가 초기 장차관급 인사 등에서 검찰 출신으로 채워진다고 말들이 많습니다. 대통령마저 “과거에 민변 출신들이 아주 도배를 하지 않았냐”고 반박하고 나서 새 정부에 대한 기대마저도 저버릴 정도가 되었습니다. 물론 대통령으로서는 가까이 지낸 잘 아는 인사들을 발탁할 수도 있겠지만 검찰 출신보다는 다양한 직역의 인재를 골고루 기용하는 방향이 옳지 않았냐 하는 비판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끼리끼리 모이면 ‘집단 오류‘에 빠지기도 쉽지만 더군다나 법조계 인사들로 ’법치 국가‘를 만들겠다고 하면 어느 국민도 박수를 보내지는 않을 것입니다. 새 정부는 과연 다르구나 하는 윤 대통령의 믿음을 보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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