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가‘-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만 합니다.
요즘 어디를 가나 개를 데리고 다니는 애견가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러나 입마개가 없는 개가 겁이나 피해 다니는 사람, 서로 얼굴을 맞대고 부비는 바람에 역겨워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느 개가 물지도 모르는데 맹견의 구분도 제한되어 있어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불평 또한 대단 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공원 의자마다 개들의 발자국 때문에 앉지도 못하는 노인네들의 하소연은 듣기조차 민망할 뿐입니다. 미국처럼 애견 문화가 발달한 나라일수록 견주의 처벌 또한 강력하기에 사람도 개도 함께 보호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애견과 에티켓이 자랑인 만큼 타인에게도 혐오감을 주지 않아야 함은 정말 두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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