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노조’- 기득권 노동세력 대신 합리적 실용주의로 갑니다.
서울 지하철 파업이 하루 만에 종식 된 데는 서울교통공사의 3개 노조 중 하나인 ‘올바른 노조’가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파업동력이 약화됐다는 소식입니다. 조합원 90%가량이 20~30대인 젊은 노조가 처음부터 “명분이 없다”고 파업에 불참했고, 이념과 정치적인 기존 노조에 반대하면서 조합원 수도 한 달 새 52%나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교육계의 젊은 교사들의 ‘교사 노조 연맹‘이 전교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한 것들도 보면 고용 시장에서 기득권에 오히려 박탈당하는 일자리의 기회를 되찾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올바른 노조‘나 ’교사노조‘가 낡은 기득권 세력을 대체하겠다는 의지는 높이 사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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