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송년회, 신년회 계속되고 이웃 돕기는 조용합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송년회와 신년회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동안 코로나로 모이지 못했던 각종 단체들이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고 회포를 풀자는 뜻에서 줄을 잇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경제 현실도 어렵고 거리의 장식들도 눈에 띄게 줄어들기는 했지만 연말이면 봇물 터지던 이웃돕기 행렬들이 자취를 감춘 것 같아 그야말로 씁쓸하기 짝이 없습니다. 고물가 고실업에 모두들 지치고 힘든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쓸쓸한 연말을 보내는 가난한 이웃들을 돌아보는 것은 훈훈한 사회 만들기의 기본이 됩니다. 이웃과 함께 웃고 즐기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 너무나 간절합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