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학생 없어 문 닫는 학교, 지방 이어 서울까지 확대됩니다.
중고 대학도 문제지만 학령인구 절벽에 몰린 초등학교의 입학자 수(0)는 학교 존폐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작년 보다 20여 곳이 불어난 전국 147곳이나 된다고 합니다. 신입생이 한 명 뿐이라 ‘나 홀로 입학식‘을 치룬 학교도 140곳이나 되고, 전교생이 너무 적어 부득이 휴교하는 학교도 31곳이라는 소식입니다. 학생 수가 줄면 인근 학교와 통폐합하거나 휴교에 들어가고 그것도 길면 여론을 듣고 폐교하는 수순을 밟습니다. 서울 광진의 화양초등학교가 개교 40년 만에 문을 닫는 등 서울 수도권과 대도시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한숨은 더욱 깊어집니다. 인구가 줄면 정주(定住)환경이 나빠지는 현상만은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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