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개발과 보존의 찬반논리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내 오색 케이블카 사업이 41년간의 지루한 논쟁 끝에 환경부의 ‘조건부 허가’로 일단락되었습니다. 강원도와 양양군이 연 300만 명의 설악산 관광객을 500만 가까이 늘리고 연간 2000억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시민 환경단체에서는 “법정 보호종 산양 서식지”를 내세워 난개발을 막아야 한다는 환경 보호 가치를 내세워왔는데 정권이 바뀌자 규제완화 명목의 ‘정치적 허가’라고 비난을 멈추지 않습니다. 오색 끝청봉 구간에 3492m 길이로 설치해 시간당 825명을 태우는 사업입니다. 환경부는 장기적 생태환경을 꾸준히 관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봇물이 터질 텐데 보존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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