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적자‘-탈 원전 에다 한 전 공대까지 밑 빠진 독이었습니다.
한국전력이 작년 4차례의 요금인상 덕분에 손실규모를 줄이긴 했지만 올 1분기에만 6조여 원의 영업 손실을 내고 누적적자가 44조 6000억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총체적 위기를 맞아 보유 부동산 매각과 임직원 임금 인상분 반납 등을 포함한 정승일 사장의 퇴진까지 자구책을 다 했으나 경영정상화는 요원하다는 평가들입니다. 여기에 더욱 문제를 키운 것은 문재인 정부가 건물 한 채 달랑 짖고 한전공대를 졸속 개교한 것인데 교수봉급은 국립대의 2배가 넘고 학생들은 등록금과 기숙사비가 완전 면제되는 방만한 운영이 더욱 화를 키웠다고 합니다. 파산 직전의 공기업이 대학운영까지 어불성설도 도를 넘었습니다. 빨리 정상화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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