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 마’-잇따르는 칼부림과 모방범죄는 테러로 응징합시다.
분당의 한 백화점에서 20대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 난동을 부려 14명이 다치는 가하면 신림동의 ‘묻지 마 칼부림’과 고속터미널과 대전의 고등학교 사건 등은 우리 사회의 악의 뿌리가 얼마나 깊은지를 잘 보여 주고 있고, 더불어 경찰의 치안활동이 얼마나 허술한지 그리고 국민들의 불안이 얼마나 큰 지에 대해서도 여실히 보여 주었습니다.더욱 걱정이 앞서는 대목은 인터넷에 올라오는 ‘살인 예고’글들이 백건이 넘어 모방범죄의 가능성이 너무나 크다는 것입니다. 영화나 방송도 외국의 사례 등 범죄 조장의 내용 등 폭력물의 관리도 필요할 것 같고, 무엇보다 경찰의 ‘초강경 대응’등 테러행위에 대한 대비책도 빨리 바로잡아야 합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