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핵오염수 해양 방류, 처음도 끝도 일본의 책임입니다.
일본 정부는 후꾸시마 원전의 핵 오염수 해양방류를 이달 말에서 내달 초순 사이로 추진한다는 소식입니다. 무엇보다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를 노리는 것은 미국과 한국의 지지와 양해를 구한 것으로 인식시키려는 속샘으로 읽혀집니다. 한국 정부는“당연히 일본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염수를 방류해도 그 영향이 한국의 바닷물이나 해산물에 미칠 수는 없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인 만큼 총선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정치적 상황이 녹녹치만은 않다는 것이 지배적 여론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일본이 책임지고 결정하라는 뜻입니다. 영향이 미미하다는 것만으로는 방류의 정당성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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