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태’-철근 누락은 저가 경쟁과 안전불감증이 원인입니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LH의 최근 철근 누락 사태는 기둥과 슬래브를 바로 연결하는 무량판 시공에서 전단 보강근이 빠져 일어난 사고들입니다. 6층 이상이면 구조기술사가 설계 시공 상세도서를 작성하고 공사단계에선 구조 안전 확인 업무를 하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공회사는 공사비를 절약하는 목적에서 빠지기도 하고, 기술자들은 안전 불감증에서 부지불식간 사고가 일어나고 있음은 안타깝고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인 아파트를 더군다나 삶의 기본체임에도 불구하고 불실 시공하는 이러한 고질적인 관행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서도 하루빨리 고쳐져야만 합니다. 설계 시공의 저가 경쟁도 불식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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