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모차’-반려동물용 개모차가 아기용 유모차보다 많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애기용 유모차보다 반려견용 ‘개모차’가 훨씬 많이 팔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아기용이 67%였는데 올 1~3분기엔 43%로 떨어져 57%의 개모차에 역전당했다고 합니다. 개도 12살이 넘으면 노령견이 되어 개모차가 유용하지만, 특히 젊은 층에서 이동용 휴대용 등으로 많이 이용하는 관계로 그럴 수밖에 없다는 얘기들입니다. 아기가 목을 가눌 때부터 걸음마 뗄 때까지 앉혀서 사용해 의외로 사용기간이 짧은 탓도 있지만 외출 시의 개모차는 편리하기도 해 판매량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들입니다. 실은 그만큼 우리 사회의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개모차가 더 많아져 뉴스가 됐다면 애기용 유모차가 이를 능가하는 날의 뉴스를 보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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