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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컬럼

‘떡국’- 설날에 먹고 미우나 고우나 나이까지 한 살 더 먹습니다.

작성자청현|작성시간24.02.13|조회수2 목록 댓글 0

  떡국’- 설날에 먹고 미우나 고우나 나이까지 한 살 더 먹습니다.

 

 설날에 먹은 떡국 때문에 한 살 더 먹은 것이 아니라 먹지 않아도 나이는 세월 따라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맛있게 먹어나 보자“하고 먹는 것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젊을 때는 젊음을 모르듯이 나이가 들어야 알게 된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조선의 실학자인 이덕무가 ”해마다 나이를 더하는 게 미우니, 서글퍼라 나는 이제 먹고 싶지 않은걸“이라 했고 이봉조가 작곡하고 노래한 (작사는 유호) 떡국 역시 ”어렸을 땐 때때옷에 떡국 맛이 그렇게도 맛이 있고 좋았지만 나이 들어 떡국 맛은 그렇지 않네. 씹을수록 먹을수록 눈물만 나는데~“라 하며 예나 지금이나 나이 먹는 것을 싫어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설은 설이고 떡국은 떡국인데 나이와 더해 이렇게들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나이는 어차피 먹는 거고 떡국은 정말 맛있는 음식인 만큼 먹는 걸 즐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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