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원’-연기자로 전념하고 싶어 정치를 안 했다고 했습니다.
남궁원의 추모식에서 아들 홍정욱 전 의원은 “아버지께선 ‘내가 국회의원 열 번을 해도 사람들은 나를 영원히 배우로 기억할 것이다. 한 번 배우는 영원한 배우다’라고 답하셨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연기자 출신 열서넛 명이 금배지를 달았고 몇몇은 이벤트에 활용당하거나 뇌물죄로 징역을 살기도 했지만 이덕화 김형곤 문성근은 첫 도전에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엔 차인표도 “오로지 연기자로서 전념하고 싶다.”고 제안을 고사했다고도 합니다. 동료들과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배우보다 값진 인생은 없을 것이란 것을 미리 깨달은 남궁원의 이름은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될 것은 틀림없습니다. 이유는 좀 다르지만 대한 건축사협회 회장직을 끝으로 정치를 그만둔(본인은 평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고 한) 것이 생각나서 다소 부끄럽기는 하지만 이렇게 끝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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