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족'-부담 없는 가격에 소소함 즐기는 젊은이를 말합니다.
일본의 초저가 유통업체 ’다이소’는 크게 번창한다는 대창(大創)의 일본어 발음이지만 ‘다 있소’ 라는 ‘다이소’의 이름은 2001년 한국인 박정부 회장이 일본 다이소에서 4억엔(지분 34%)의 투자를 받았고, 지난해 지분을 몽땅 사들인 한국기업입니다. 판매제품 300여 종의 80%가 1000 원 2000 원 짜리로 부담 없는 가격에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려는 젊은 소비자들이 고객의 75%를 차지한다는 소식입니다. ‘다이소 족(族)’‘다이소 팬덤’‘다이소 VIP’등 유행어와 함께 독특한 소비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가운데 요즘은 초등학생들이 영상을 찍어 올리는 ‘다이소 깡’이 놀이처럼 유행되고 있다고도 합니다. 소소한 낭비가 지갑을 비우고 집안에 쌓여 어지럽히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는 것도 젊음의 한 특권임을 절대로 잊어먹어서는 물론 아니 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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