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운동장’-이승만의 ‘건국 전쟁’이 제대로 잡았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 전쟁’이 100만 관객을 넘어 24일 현재 116만 명을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영화를 만든 김덕영 감독은 “5만 명만 보면 소원이 없겠다.”고 말할 정도로 ‘극장에 걸리기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이렇게 대박을 터뜨린 것입니다. 상영관 10곳이 480곳으로 늘어 김대중의 10배에 이르렀다는 평가입니다. 하와이에서 2주 정도 머물 예정이던 이승만은 끝내 고국 땅을 밟지 못해, 민주화 이후에는 더욱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건국 전쟁의 흥행이 완전히 이를 뒤엎은 것은 이승만은 영원히 국민 속에서 팩트로 살아 있다는 진실을 보여 준 것이란 평들입니다. 총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도 기울어진 운동장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모두들 힘을 내주었으면 하는 마음 또한 간절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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