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판덱스’-섬유의 반도체라 불리며 효성이 세계 최강입니다.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섬유 스판덱스는 늘어나다(ex/pend/s) 라는 영어를 거꾸로 뒤집은 것으로 폴리우레탄에 특정 화합 물질을 섞어 만들었고 수영복 등산복 청바지 등 용도가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효성이 종주국 미국과 잘 나가든 일본을 제치고 1992년 독자 개발로 세계 1위 생산국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 타계한 조석래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3년간의 고투 끝에 세계 4번째로 그 제조법을 찾아낸 것입니다. 효성은 연 20만 톤을 생산하며 세계시장 점유율 30%로 중국 터키 등 세계 7국에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섬유산업의 강국답게 섬유의 반도체라 불리는 스판덱스의 높은 기술 장벽을 뚫고 고부가 가치로서의 섬유 위상을 높이고 있는 우리나라는 ‘K- 섬유’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또한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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