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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한해를 보내며--- '괴테(Goethe)의 물음' 앞에 서보니!

작성자恩波 안균세|작성시간22.12.13|조회수176 목록 댓글 0

괴테(Goethe)의 "만족한 삶을 사는가?

        "만족한 삶"을 위해서는


일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의 "부"

어려움과 맞서, 그것을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의 "힘"

죄를 고백하고 버릴 수 있을 정도의 "은혜"

몇가지 행복을 이룰 때까지 노력할 수 있을 정도의 "끈기"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사랑"

하나님의 말씀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믿음"

미래에 대한 근심걱정을 없앨 수 있을 정도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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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끝자락, 12월을 흘러보내는 길목에 서서
지난 세월, 살아 온 삶을 되돌아 보며
괴테(Goethe)의 "만족한 삶을 사는가?"하는 물음 앞에 서보니
괴테가 말한 "만족한 삶"의 이런 요소들이
내 삶속에는 이 나이 되도록 아직도 멀고 멀며 보이지 않는다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 자신만을 위하여, 또 고작 내 가정만을 위하여
내 앞만 바라보고 오늘까지
빨리빨리, 허둥지둥, 티격태격, 바둥바둥, 좌충우돌, 갈팡질팡 달려왔다

부끄럽고 후회스런 회한의 회오리 바람이 
인생을 의미있게 값있게 장식해야될 
인생의 후반기에 선 가슴에 휘몰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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