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자 오늘의 삶을 활력 있게 살아가게 하는 힘이다.
꿈이 있다는 건 내일의 삶이 있다는 것이고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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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어떤 사업가가 크게 파산하여 이제 자신의 인생은 끝났다고 생각하여 목숨을 끊기로 결심
하고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자기를 키워주고 믿은 스승의 집에 마지막 인사하러 갔다. 스승은
그가 크게 낙심하여 목숨을 끊으려 하는 것을 한 눈에 알아 차렸다.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스승에게 파산한 사업가가 절망스러운 목소리로 "선생님, 저에게는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살아 갈 희망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때 스승은 백지
한 장을 내 놓으면서"여기에 지금 자네 곁에 남아있는 것을 하나 하나 써보게"라고 권했다.
사업가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종이에 '아내, 아들, 딸...'등 열 가지 이상을 적었다.
스승이 말했다. "여보게, 자네에게는 아직도 이렇게 많은 것이 있지 않은가, 또 스승인 나도
자네 곁에 있지 아니한가, 그러니 인생을 새롭게 시작해보게"
o ) 백여 년 전에 미국 시카고에서 대화재가 일어나, 도시의 70%이상이 타버린 끔직한 화재
사건이 있었다. 모두가 비탄에 빠져 있을 때, 어느 가게 문에 이런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 우리 가게는 몽땅 불에 타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꿈은 아직 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일부터 가게 문을 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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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가지 예화를 읽으면서
우리 주위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며 손에 남아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우리 곁에 지금 남아있는 것을 종이에 적어보라면 적을 것이 많이 남아 있음을 알게 된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내가 가진 건강, 용기, 소망, 신앙, 삶의 지혜, 따뜻한 마음이 있지 않은가"
그리고, 우리의 꿈은 아직 불타지 않았지 않은가?
꿈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어렵고 힘들고 앞이 캄캄할 때 일수록 더욱 꿈이 필요하고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다.
간디는 '꿈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라고 했다. 현재가 아무리 화려 할지라도,
꿈이 없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에게는 생기와 향을 맡을 수 없다.
그러나 지금은 손에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꿈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눈빛이 다르고 생기가 돌며 인생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꿈은 엄청난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도화선이며, 시동이 걸린 엔진이다.
꿈이 없으면 상황의 굴곡을 만나고 삶의 질곡으로 고난이 닥쳤을 때
그것을 이길 힘이 없게 되고 세월의 무게 앞에 무릎을 꿇고 만다.
R.H.메이시가 첫 번째 백화점으로 성공하기까지 일곱 번이나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영국의 소설가 존 크리시가 첫 작품이 출간되기 전 753번이나 출판을 거절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그리고 전설적인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가 714개의 홈런을 치는 동안
1330번의 삼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들은 한때 “실패했던” 사람들이었을지는 모르지만 “실패한”사람들은 아니었고,
꿈을 가지고 그 실패를 기회 삼아 자신들의 인생을 반전시켜 성공한 사람들이다.
인간이 보다 나은 삶을 창조할 수 있을 지의 여부는,
오늘의 고통을 견디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는데 있다.
꿈이 없다는 것, 꿈이 불 타 버렸다고 자포자기 하는 것, 희망을 갖지 않는다는 것은,
바로 나의 모든 것을 잃어 버리는 것이다. 즉 인생이 전부 불 타 버리는 것이다.
인간의 가장 큰 재산은 오늘의 젊음이나 소유가 아니라, 바로 꿈이다.
지난해, 우리의 상황과 살림이 아무리 어렵다 해도, 우리의 꿈은 불타지 않았다.
밝아 온, 계묘년(癸卯年)에는 영리한 토끼처럼 지혜롭게 지난 해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며
모든 위기와 갈등을 극복해서, 내일에 대한 꿈을 가지고 오늘의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꾸고
앞을 가로막고 있는 벽도 누이면 다리가 됨을 믿고,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존재의 가치는
현실상황이 어둡고 잿빛이라도,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토끼처럼 지혜롭게 뛰어가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