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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이야기

'감사(感謝)'---5월, 가정의 달에!

작성자恩波 안균세|작성시간23.05.19|조회수121 목록 댓글 0

‘항복’에서 ‘ㅣ’을 보태면 ‘행복’이 되고, ‘남’에서 ‘ - ‘을 빼면 ‘님’이 되고

‘눌림’에서 ‘ㄹ’을 빼버리면 ‘누림’이 된다

그리고, Wife는 Life가 될 수도 있고 Knife가 되기도 하며

Bed time이 Bad time이 되기도 한다.

별을 의미하는 Star와 상처를 뜻하는 Scar도 글 한자 차이일 뿐이다.

따라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을 못마땅하게 저주로 받아드리면 상처만 남게 되나

모든 일에 감사하면 기쁨과 행복의 별(Star)이 된다.

이것이 바로 인생에게 주어지는 만고불변의 행복의 법칙이다.

 

정신의학자 루이스 캐디는 자신의 저서에서 말한다.

“어떤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신(神)을 믿건 안 믿건 간에

자신 이외의 그 어떤 것에도 감사할 것이 없다는 말과 같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은 자신을 허무주의 수렁으로, 절망의 구렁텅이로, 자기연민으로,

자기고립의 공간 속으로 그리고 우울로, 마침내 죽음으로 치닫게 할 것이다.”

 

우리가 5월의 가정의 달을 맞았음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지 않는다면,

저 아름다운 꽃과 청명한 하늘, 따뜻한 봄 날씨를 바라보며 느끼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감사는 무엇인가?

부모님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부부간의 사랑에 대한 고마움은 무엇인가?

 

오늘도 숨쉬며 가 볼 수 있는 건강과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고마움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가?

자신의 삶이, 지금“지구에서의 아름다운 여행과 휴가”를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는가?

 

가만이 생각해 보면, 감사야 말로 우리 삶의 복된 원천이다.

평범한 식탁을 영양가 풍부한 잔칫상으로 만들고,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며,

마음의 미움과 분노를 쉬게 하고 사랑과 평안을 가져다 준다.

감사하는 순간, 주위의 잿빛이 핑크색으로 변하고, 캄캄한 방에 빛이 스며들고,

가로 막았던 벽이 무너지고, 하늘의 소망이 열리고, 내일에 대한 희망이 넘쳐 흐른다.

 

물을 연구했던 일본의 에모토 마사루(江本勝)는

물에도 눈(雪)처럼 결정체가 있다며 물에다 베토벤 교향곡 ‘전원’을 틀어 주었더니

물의 결정이 맑고 아름답게 정돈된 모양을 가졌다고 하며

반대로 분노와 반항의 언어로 가득 찬 헤미메탈곡을 틀어 주었더니

제멋대로 깨진 형태를 띠었다고 한다.

동시에 감사와 사랑 같은 말을 들려주면 물의 결정이 아름답지만

욕설이나 불평의 언어를 들려주면 흩어지고 찌그려 들었다고 한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마음과 영혼은 어떨까?

 

지즈 지글러는

“ ‘감사하다’라고 말할 때마다 우리는 ‘내가 가진 것과 내가 있는 장소를

그대로 받아 드리겠다. 나는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을 배우고 있는 중이다’라고

다짐하는 것이다. 나는 감사할 줄 모르면서 행복한 사람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

이 고백이 바로 우리의 삶의 고백이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감사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찾아보면,

ㅇ, 큰 것 보담 사소한 것에서부터 감사를 발견하고

ㅇ, 미래보다 지금, 이곳에서 감사를 찾아내며

ㅇ, 기적적인 것 보담 매일의 일상에서 감사하며 산다.

 

그래서

ㅇ, 감사를 계속하므로 불만과 불평이 치료됨을 경험하며

ㅇ, 감사는 감사를 불러 일으킴을 맛보며

ㅇ, 감사하는 순간, 세상이 아름다워짐을 보며

ㅇ, 감사하는 순간, 축복이 임함을 깨닫는다.

 

17C 영국의 한 시인은 이런 말을 남겼다

“ 하나님!  나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나에게 한가지만 더 주시옵소서, 감사하는 마음을! “

 

자! 5월이 열린 가정의 달에 주위의 모든 암울하고 힘들고 짜증나는

상황을 놓아 버리고, 감사의 눈으로 바라보며 마음을 다독이자!

그러면 무엇이 찾아 오겠느냐, 눈감고 조용히 기다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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