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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흐르는 서울' 월간동인지 발간하기로

작성자南齋|작성시간16.08.23|조회수21 목록 댓글 0

'시가흐르는 서울' 월간동인지 발간하기로



시가흐르는 서울에서

 '시가흐르는 서울'

월간동인지 발간하기로






 

시가흐르는서울 김기진 회장은 월간동인지 발간을 위한 총회를 87일 오후 1시 종로3가 국일관 지하실 활어집에서 가졌으며, 많은 문인들이 모였다.

 

모임의 취지를 간략하게 이야기하고 참석자들을 자리별로 소개하였다.

 

 

 

栢堂 김기진 회장




[참석자 소개] 존칭 생략






*찍사가 열심히 촬영했는데 혹시 누락자 있사오면 연락주세요*














[김기진 회장의 시 낭송]


파리바케트 栢堂 김기진




[건배]


민용태 교수의 건배제





김종상 선생의 건배






[민용태 교수의 스페인어 시 낭송]




 

SOLO ERES TU A QUIEN AMO

 

HAY más estrellas que tú.

Hay más flores que tú́.

Hay más peces que tú́.

Pero sólo eres tú a quien amo.

 

No por las estrellas de tus ojos.

No por las rosas de tus labios.

No por las peces de tu cintura.

Pero sólo eres tú a quien amo.

 

Conocí el cielo.

Conocí la tierra.

Conocí el mar.

Pero después de conocerte

vi cómo todo el universo cabe

solamente en el corazón de una caracola.

 

Si hablo de la belleza

no hablo más que de ti.

Si hablo del amor

no hablo más que de ti.

Si hablo de mí

no hablo más que de ti.

 





너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

                    


                            민   용 태(시인,고려대 명예교수.스페인 왕립한림원 위원)



하늘에 별들은 너보다 많아

땅에 꽃들은 너보다 많아

물에 물고기들은 너보다 많아

하지만 너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


네 눈의 그 많은 별들  때문만은 아냐

네 입술의 그 많은 장미  때문만은 아냐

네 허리의 그 많은 물고기  때문만은 나야

하지만 너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


하늘을 가 보았지,땅을 가 보았지

바다를 가 보았지,하지만

너를 알고부터 난 온 우주가

소라의 작은 가슴 속에 있는 것을 발견했어


아름다움이 뭐냐고 물으면

난 이제 네 이야기 밖에 할 이야기가 없어

사랑이 뭐냐고 물으면

난 이제 네 이야기 밖에 할 이야기가 없어

내가 누구냐고 물으면

난 네 이야기 밖에 할 이야기가 없어

 

 


[막간 이용 시낭송]




의병도대장 김면 장군      /  남재 



때는 임진 1592년 4월 13일
포악 무도한 왜구들이 부산을 침탈할 제
남명 · 퇴계 양문에서 수학하신 송암 김면 선생께서
분연히 일어나 창의하시고,
만여석 재산을 군비에 충당하셨다.
 
좌장 곽재우, 우장 정인홍, 선봉장 김홍한장군
외 8인의 친족의사
 
나라가 위태롭고 국왕이 파천하니
‘君有急而臣不死면 烏在其讀聖人書也’라
‘군유급이신불사    오재기독성인서야’

나라가 위급한데 목숨을 바치지 않는다면
어찌 성현의 글을 읽었다 하리오


무계에서 승첩. 합천군수로 제수되시니 교서에
揚兵鼎津則遁賊褫魄하고 接刃茂溪則流屍混江이라
양병정진즉둔적치백     접인무계즉유시혼강

정진을 들이치니 달아나는 적이 혼을 잃었고,
무계에서 칼을 휘두러니 적의 시체가 강을 덮었다


함안 죽현, 의령 마진,
고령 개산포거쳐 성주성을 탈환하고
거창 우척현과 사랑암전투에서 적을 쳐부순 후
돌격으로 김천 지례 적을 섬멸하였다.


경상우도병마절도사로 관·의병 통솔하여
금산 적을 토벌. 호남 곡창지역으로 침투하려는
왜구들의 야욕을 분쇄하였고, 도망가는 선산 적을 치려던 중
과로로 병을 얻어
진중에서 순국하셨다


오~호~통재라

국왕이 애통하여 예관을 보내 치제하시고.
병조판서에 추증, 선무원종일등공신에 녹훈.

정헌대부이조판서로 가증되셨다.

‘只知有國 不知有身’
‘지지유국 부지유신’

오직 나라있는 줄만 알았지 내몸 있는 줄 몰랐다는
의병도대장 송암 김면 선생의 우국충정 충의지심
거룩하신 선비정신은 영원히 우리 겨레의 사표가 되리라

                           

   을미 납월 29日    南齋 근서




[기념촬영]











[별도 소식]






         

[남재의 추억담]

   

30여년전(1987년 경) TV에서 밤 11:20~11:40경에 스페인어 강좌가 있었다.

세계 언어 중 가장 아름답다는 스페인어 배우기에 정신이 빠진 南齋는 열심히 공부하여 남미 여행길에 올랐다.

빠라과이 여행길에 나선 南齋가 처음 내린 곳이 칠레 산띠아고였다.

 

호텔에서 자고 아침 일찍 도로로 나와서 길가는 사람들에게 처음 뱉은 스반아어

Por donde se va a la estacion de S

(S역으로 가자면 어디로 가야 합니까?) 였다.

아르헨티나에 3년간 살면서 서반아어를 공부하게된 계기가 민용태 교수의 강의를 듣고 생긴 일이니 30여 년만의 우연의 만남이 반갑지 아니한가?

그 때 일이 떠 올라 반가움의 인사를 하였다.




(경산 선생 사진 퍼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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