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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보니까~^^ 찬양/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 놓고

작성자어모문화마을|작성시간16.01.29|조회수544 목록 댓글 0

아래의 시는 장영희 서강대교수 (1952년 ~2009년)가 생후 1년만에 1급 소아마비로 살아오면서

평생 세번의 암과 투쟁하면서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던 글입니다.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살 아 보 니 까 ~~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더라.

내가 살 아 보 니 까 ~~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더라.

내가 살 아 보 니 까 ~~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깍아 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더라.

내가 살 아 보 니 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쌓고,
진정으로 남을 대해 덕을 쌓는것이 결국 내 실속이더라.

내가 살 아 보 니 까 ~~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더라.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일생이 걸린다는 말이더라.

내가 살 아 보 니 까~~
남의 마음속에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더라.

살아있음은, 살게 하심은 은총이요 사명이요 나눔이요 ... 

죽어도 남는 게 많은 것 같군요^^


찬양~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려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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