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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에서 동독으로 넘어간 목사딸이 통일후 총리가 되다

작성자어모문화마을|작성시간16.02.19|조회수128 목록 댓글 0
서독에서 동독으로 넘어간 목사 딸이 통일 후 총리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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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장벽이 세워지기 전 270만 동독인들이 자유를 찾아 서쪽으로 이동했습니다. 

1954년 수많은 인파가 구름처럼 서쪽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정반대인 동쪽으로 동쪽으로 떠나가는 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서독 출신의 ‘호르스트 카스너’(Horst Kasner) 목사의 가족이었습니다. 

카스너 성직자 가족은 피난 행렬을 역행해 동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성직자가 동독에서 계속 넘어오기 때문에 서독에는 성직자가 넘쳐나고 있지만 
오히려 동독에서는 목회자 기근이 들고 있다는소식을 접한 것입니다.

동독은 성직자가 없어서 수 많은 영혼들이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카스너 성직자는 서독에서 남부럽지 않은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그에게는 함부르크에서 낳은 겨우 6주가 된 신생아가 있었습니다. 
이 신생아를 데리고 머나먼 동쪽 정한 거처도, 교회도 없는 곳을 향해 간다는 것은 누가 보기에도 무리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 바른 삶을 고민하던 그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안락한 생활을 포기하고 교회도 없는 공산치하로 들어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누가 보기에도 무리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카스너’ 성직자는 청지기 인생을 사는 것이 하나님 앞에 합당하다고 여기고 예수 그리스도처럼 낮은 곳, 더 낮은 곳을 향해 죽음까지 내려가시는 그 길,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역사가 그 다음에 펼쳐졌습니다. 
당시 아버지의 품에 안겨 동쪽으로 갔던 목회자의 딸이 아버지의 엄격하고 철저한 신앙생활로 양육 받으며 자랐습니다. 

세월이 흘렀습니다. 당대의 가치나 풍조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뜻대로 살겠노라고 시대를 역행했던 그 성직자의 딸이 지금 통일 독일을 이끌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입니다.

한 시대의 사명자는 하나님의 특별한 경륜에 의한 양육으로 성숙됩니다. 

당대의 가치나 풍조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 가는 것은 시대의 역행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을 따르면 그것이 오히려 항상 순행이 되는 역전의 축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 2013년 9월 독일 총선에서 그녀가 이끄는 기독교정당연합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메르켈은 3선에 성공했습니다. 

그녀는 옛 동독 지역인 우커마르크의 루터교회 성직자 딸입니다.

소박한 시골 교회에서 자란 소녀가 통일 독일의 최고지도자가 돼 유럽의 경제위기 극복과 
전 세계 자본주의 체제의 개혁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그들에게 넘쳤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뻐하셔서 
보상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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