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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편네, 마누라, 아내

작성자무대포|작성시간15.03.30|조회수428 목록 댓글 1

★ 여편네, 마누라, 아내.

☆ 여편네.
내 의견에 시비거는 여자.
조그만 실수해도 눈꼬리를 올리며, 종알되는 여자.
내가 사고 싶은 물건 사달라면,
돈 아까워 하는 여자.
입맛이 없는데, 끝까지 다 먹으라고 들이대는 여자.
술 좀 끊으라고 노래를 부르는 여자.
주머니에 돈 들어가면, 절대 안 나오는 여자.
용돈 주고나서 그 돈 자기가 관리하는 여자.
둘이 고스톱치면서 날 속이는 여자.
시킨 일 기껏 다 해 놓으면,
맘에 안든다고 투정 부리는 여자.
남편 보기를 자식같이 보는 여자.
나팔부는 연습을 게을리하면,
끈기가 없다고 구박하는 여자.

☆ 마누라.
술 냄새나는 입으로 말 걸어도 받아주는 여자.
자기옷 사면서 내옷까지 사주는 여자.
평상시 스킨쉽 없다고 투정 부리는 여자.
말 수 적다고 불평하면서도 말 걸어 주는 여자.
남편보고 못 생겼다고 박박 우기는 여자.
은근슬쩍 넘겨치기로
다른 여자 있는지 떠 보는 여자.
남편 힘 없다고 바람날 일 없다고 인심쓰는 여자.
꼬바꼬박 불평없이 밥 챙겨주는 여자.
부족한 형제들 군말없이 알아서 챙겨주는 여자.
맛있는 음식 앞에선
날 먼저 먹으라고 수저 챙겨주는 여자.
자식들한테는 구두쇠면서
무슨 날만 되면, 꼬박꼬박 자식들 부르는 여자.
하루에 전원주택을 수십채 짓는 여자.
몸이 아파도 약 안 먹고
버티다가 결국 병원가는 여자.
카메라 들이대면, 자동으로 폼 잡는 여자.
나팔불 때 박자 맞춘다고 구령 붙여주는 여자.

☆ 아내.
술을 잘 못 마셔도
나하고 술잔을 기울여 주는 여자.
내가 자기 잔에 술 따라줄 때까지 기다리는 여자.
잠든 모습을 보면, 마음이 짠해지는 여자.
겨울이면 춥다고 내의 챙겨주는 여자.
조그만 슬픔에도
눈시울을 적시는 속정이 많은 여자.
등 가려울 때 등 긁어달라고 등 내미는 여자.
내가 노래를 부르면,
가수보다 잘부른다고 칭찬해 주는 여자.
절대 자기보다 내가 먼저 죽으면, 안 된다는 여자.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여자라고 우기는 여자.
외출했다 늦게 와도 잠 안들고 기다려 주는 여자.

즐건 오후되고 마무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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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앙쥬 | 작성시간 15.03.31 음 난 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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