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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낙솔 작성시간18.03.30 영국의 공리주의는 신흥 부르주아 계급의 갑질적 무장으로 볼 수 있어요.
마르크스가 보기에 인민 모두가 평등하게 한 표씩 투표한다면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반드시 시민 다수를 점하는 플로레타리아가
정권을 잡고 권력을 쟁취할 수가 있다는 것이 뻔한 것이지요.
자본주의는 필멸하고 공산주의가 최후 승리한다는 신념이 들겠지요.
"인간의 의식이 존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사회적 존재가 의식을 결정한다."
마르크스의 역사적 유물론 첫번째 명제입니다.
헤겔의 지향점인 절대정신의 개념을 뒤집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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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촌 전석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8.03.30 금요바둑 다녀왔더니 낙솔의 장문 해설이 올라와 있네요. 감사합니다.
사실 실재론과 유명론, 관념론의 유심론과 유물론 등 정말 복잡하고 난해합니다.
오늘 낙솔의 자세한 설명으로 서양 철학사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낙솔께서 '양자정보시대의 철학'을 언급하셨는데,
사실 저는 '미래의 철학 방향이란 어떤 것인가?'가 무척 궁금합니다.
앞으로 '서양철학사 입문' 대한 글은 5회 정도 더 올릴 예정이지만,
미래의 철학, 즉 양자정보시대의 철학은 다루지를 못했어요.
마땅한 책이나 자료를 구할 수 없었지요.
혹시 좋은 책이나 관련 자료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